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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 1분기 순이익 628억…전년동기대비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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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18, 2021, 18:05:04

사옥매각 이익 경영성과 반영…매출 5701억·영업익 542억


인더뉴스 이정훈 기자ㅣ롯데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62.6% 증가한 6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롯데손해보험(대표이사 이명재)이 지난 17일 공시한 2021년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당기순이익이 6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6% 성장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원수보험료)은 5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습니다.

 

앞서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50% 급감한 27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지만, 전날 계정재분류를 통해 사옥매각이익을 다시 인식하면서 영업이익에도 변동이 생겼다고 정정 공시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의 영업실적이 개선된 배경엔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우량화와 손해율 개선을 통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 등이 꼽힙니다.
 

롯데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수익성과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이 전년 동기대비 19.5% 성장한 41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손해율 또한 85.6%로 전년 동기의 90.1%에서 4.5% 개선됐는데요. 보험 포트폴리오 우량화를 통해 손해율이 줄어 사차익(손해율차익)이 개선되는 흐름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롯데손해보험은 2023년 도입예정인 신 지급여력제도(K-ICS)의 도입 등 제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본사 사옥 매각 및 임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옥매각이익은 1분기 경영성과에 반영됐는데요. 올해 1분기 지급여력(RBC)비율 역시 직전분기의 162.3%에 비해 21.3% 상승한 183.6%로 개선됐습니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그동안 회사는 보험업을 둘러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장기 내재가치 증대와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 초 가이던스 공시를 통해 밝힌 영업이익 1479억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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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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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발표 후 UP & DOWN] “기아, 3분기 이익부진 불구 목표가 상향”…배경은?

[실적발표 후 UP & DOWN] “기아, 3분기 이익부진 불구 목표가 상향”…배경은?

2025.11.03 09:02:2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기아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았지만,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관세부담이 줄고 신차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이유입니다. 기아는 지난 31일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28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9.2% 감소한 1조500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조1000억원을 하회했습니다. 김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는 관세 영향 1조2000억원, 품질비용 3930억원, 인센티브 2640억원 등 비용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목표가를 12만3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높였습니다. 김 연구원은 "미국과 관세협상 타결로 내년 관세영향은 예상보다 1조4000억원 감소한 2조7000억원으로 추정돼 내년부터 이익증가가 예상된다"며 "북미시장에서 1분기와 1분기중에 볼륨SUV-HEV 모델 투입에 따른 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문제는 유럽/인도 경쟁 과열"이라며 "유럽은 ICE/HEV 신차 투입(올해 3분기 Stonic/K4 /Sportage F/L, 올해 4분기 EV5)에 따른 4분기와 내년 1분기 점유율 확장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인도는10월 GST(상품/서비스세) 대규모 인하(자동차 28%->18%) 단행돼 수요회복 국면에 진입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신차 통한 유럽/인도 점유율 회복 추세만 확인된다면 넉넉한 업사이드 확보가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13만5000억원으로 높이고 "관세협상 타결에 따라 내년 관세부담 경감을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판매 확대를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제품믹스개선이 개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 김 연구원은 "종전 25% 관세 하에서 내년 관세부담이 3조9000억원(매출 대비 3.3%) 예상됐으나 관세 15% 타결에 따라 약 2조4000억원(매출 대비 2.0%) 수준으로 관세 부담이 경감돼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25% 관세 기준 대비 17.2%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제시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신차 출시가 확대됨에 따라, 신차 효과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와 인센티브 완화로 수익성이 회복하는 흐름이 기대된다"며 "미국의 경우 수요가 강한 HEV 중심의 현지 생산 확대(텔루라이드, 스포티지 등)를 통해 미국 판매량 증가와 관세 영향 최소화 통한 수익성 확대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며, 유럽의 경우도 슬로박 공장의 전동화 전환으로 인한 단산 영향이 마무리되고, 올해 하반기 출시된 EV4, EV5의 판매 본격화와 내년 상반기 EV2 출시로 BEV 풀라인업을 구축하며 BEV 중심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높였습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리스크 경감, 엔비디아와 협력 기대감, 배당매력이 상향조정 이유"라며 "다만 유렵 EV 경쟁 재심화, 환율 변동성, 소프트웨어 중심 신차 초기 품질비용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목표가를 1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 출시 사이클에 돌입한다"며 "유럽 4분기 스포티지 PE(Product Enhancement, 상품성 개선), 스토닉 PE, K4, EV4, EV5, 26년 1분기 EV2 출시 예정이며, 미국은 내년 1분기 텔룰라이드 2세대, 하반기 셀토스 HEV 출시 예정, Ceed 단산으로 인한 슬로바키아 공장 생산량 감소는 EV4, EV2 생산 확대에 따라 가동률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가를 14만5000원으로 높이고 "단기적으로는 관세율 인하에 따른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긍정적이며 장기적으로는 내년 2월 출시되는 2세대 델루라이드와 HEV 라인업 확장(기존 중형 중심에서 델루라이드 HEV로 대형급. 셀토스 HEV로 소형급까지 대응)에 따른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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