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Communication 통신

SKT, 국립중앙극장·콘텐츠 웨이브와 전통공연 활성화 나선다

URL복사

Monday, May 10, 2021, 18:05:10

국립극장 공연 5G 영상으로 만들어 OTT 플랫폼에 무료 공개
마이크 40대·카메라 14대·앵글 5개 이상으로 공연 촬영
놓쳤던 장면 다시 볼수있어...분할 화면·4배 확대 기술

 

인더뉴스 이승재 기자ㅣ앞으로 국립중앙극장 공연을 SK텔레콤 웨이브에서 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국립중앙극장(극장장 김철호)·콘텐츠웨이브(대표 이태현)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전통 공연 활성화 및 5G 콘텐츠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국립극장이 기획하는 전통 공연을 5G·AI(인공지능)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Wavve)’와 SK브로드밴드 모바일 서비스 ‘모바일 Btv’에서 무료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3사가 선보일 디지털 영상은 첨단 IT 기술을 통해 ▲ 특정 악기의 소리나 연주자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멀티 뷰·멀티 오디오 ▲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해설 영상 및 연주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됩니다.

 

SKT는 공연 현장에 마이크 40대·카메라 14대를 배치해 최소 5개이상의 앵글과 출연진의 표정 및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촬영할 예정입니다. 또 분할 화면·4배 확대 기능 등으로 그동안 놓치기 쉬운 장면도 다시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SKT는 지난해 5G 기반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국내 클래식 공연기획사 크레디아(회장 정재옥)와 함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 ▲임동혁 피아노연주가 공연 ▲리처드용재오닐 비올라연주가 공연 등 총 4개 작품을 방송했습니다. 지난해 11월말부터 올해 3월까지 웨이브와 Btv로 유료 제공했지만 클래식 애호가에게 호응을 얻어 5G 콘텐츠 가능성을 확인한 바가 있습니다.

 

이재광 SKT 미디어사업지원그룹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공연의 활성화는 물론, 고객들에게 5G 기반의 전통공연 감상이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철호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은 “웨이브-SKT와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립극장의 고품질 공연실황을 시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익숙한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단순한 업무협력을 넘어 공공예술기관과 민간 기업이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곳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습니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전통공연과 웨이브의 만남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문화공연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승재 기자 itnno1@inthenews.co.kr

배너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NH농협금융 녹색여신 성과창출 채비완료…“ESG금융 선도그룹으로”

2025.11.03 10:19:15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NH농협금융지주(회장 이찬우)가 녹색여신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성과창출에 나섭니다. 농협금융은 지난달 31일 서대문 본사에서 조정래 미래성장부문 부사장 주재로 '제2차 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를 열었습니다. 지주와 각 계열사 ESG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여신 관리지침 대응 프로젝트' 종료 보고와 함께 ESG 활성화방안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또 글로벌 ESG 트렌드를 학습하고 농협금융 비은행 계열사 NH-Amundi자산운용 적용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금융 실현을 위한 협력방안에 머리를 맞댔습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 제도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농협금융이 녹색여신 관리체계를 완성하며 ESG금융 추진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각 계열사가 현장에서 시스템을 활용해 ESG금융 내재화와 실질적 성과를 적극 창출해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9월 여신을 취급하는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캐피탈, 저축은행 등 그룹 계열사에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을 일괄도입한 바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녹색여신 심사(적합성판단)부터 사후관리, 모니터링, 내부통제 지원까지 녹색여신 취급 전과정을 포괄하는 통합업무플랫폼입니다. 계열사별 여신취급 과정에서 녹색여신 관리지침이 정의한 절차와 요건을 체계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녹색여신은 자금 사용목적이 환경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고 금융당국 녹색여신 관리지침상 내부통제 기준을 준수해 취급되는 여신을 말합니다. 농협금융 녹색여신 적합성판단시스템은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적합성판단 절차지원 ▲기업 주요품목·업종분석을 통한 녹색경제활동 자동추천 및 키워드 기반 검색 ▲녹색여신 자금사용내역 점검 등 사후관리 ▲녹색여신비율 산출 등 그룹 현황 모니터링(그린보드)을 주요기능으로 하고 있습니다. 농협금융은 K-택소노미 6대 환경목표에 부합해 취급된 친환경금융을 '녹색금융'으로 총칭하고 2030년까지 30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내세웁니다. 올해 3분기 현재 친환경투자금액은 잔액기준 18조6000억원에 달합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녹색여신 시스템 내재화, 녹색여신 활성화 프로모션 추진, 해외 선진 금융사 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전환금융 실행모델 마련 등 녹색·전환금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금융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정래 부사장은 "ESG금융은 농협금융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 농업과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이라며 "국내외 금융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농협금융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사회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