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lectronics 전기/전자

1분기 웃은 SK하이닉스 “올해 D램 20%·낸드 30% 성장 예상”

URL복사

Wednesday, April 28, 2021, 11:04:10

29일 1분기 콘퍼런스콜 진행..“남은 올해 메모리 반도체 수요 지속할 것”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좋은 성적표를 받은 SK하이닉스가 올해 남은 시장 환경도 밝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K하이닉스(대표 박정호·이석희)는 28일 올해 1분기 매출 8조4942억원, 영업이익 1조3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8%와 65.5% 늘었습니다. 개인용컴퓨터(PC)와 모바일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한 결과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다자간 전화 회의)에서 수요 증가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D램 수요는 20% 수준, 낸드는 30% 중반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마트폰 수요는 회복세지만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은 아니다”라며 “팬트업 수요와 5세대 이동통신 전환 가속화, 모바일 업체 간 점유율 경쟁에 따라 메모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본격적인 수요 증가는 올해 하반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SK하이닉스는 “CPU 출시 효과가 가시화되는 하반기 수요 증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에서 시장 성장률 수준으로, 낸드 시장에서는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수준의 비트그로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불거진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에 대한 대응책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반도체 공급부족 상황에 어떻게 기여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8인치 파운드리를 중심으로 추가적 확장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배너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