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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임 혐의 고발에 BBQ 반박…“민·형사 가능한 모든 조치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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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21, 2021, 10:04:57

bhc, 업무상 배임 혐의 주장

 

인더뉴스 강서영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BBQ(대표 윤홍근)는 최근 bhc(대표 임금옥)가 윤홍근 BBQ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것과 관련해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조치를 동원해 단호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BBQ 관계자는 21일 “2019년 완전매각된 지엔에스하이넷은 다단계회사가 아니라 우리가 생산하는 BBQ 황금올리브오일과 통다리구이, 가슴살 등의 제품을 방문판매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라며 “이 회사는 고발한 bhc와 하나도 거래가 없는 등 관계가 없고 피해를 끼치지도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마치 A라는 회사가 경쟁관계에 있는 B사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해 B사와 전혀 없계없는 자회사의 자금흐름이 이상하다며 고발하고 이를 보도자료화한 것”이라며 “목적은 B사 죽이기로 밖에 안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bhc는 BBQ 윤홍근 회장 외 4명을 대상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성남 수정 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BBQ 윤홍근 회장 일가가 개인회사에 수십억원을 부당하게 대여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한 내용입니다. 

 

bhc에 따르면 지엔에스하이넷은 2013년·2014년·2015년 영업이익이 각각 -3억원, -27억원, -28억원 등 손실을 나타냈고, 윤홍근 회장과 두 자녀가 지분 100%를 가진 제너시스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71억6500만원을 이 회사에 대여했습니다. BBQ 또한 2016년 11억9661만원을 대여했는데, bhc는 이 지점이 업무상 배임죄에 해당된다는 내용입니다.

 

bhc 관계자는 “BBQ는 특별한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던 윤 회장 개인 회사인 지엔에스하이넷을 상대로 대여금의 회수를 담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도 확보하지 않았다”며 “사업을 철수한 후 4년 이상 지난 현재까지 미수금을 회수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BBQ 관계자는 “기업의 매출신장에 기여하도록 판매플랫폼 확장을 위해 설립된 것으로 비록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해 지속된 경영실적 악화를 버티지 못하고 이분야 전문성이 있는 회사로 매각을 하게 됐다”며 “당사는 경쟁사의 악의적인 모함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동원해 단호히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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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영 기자 lisaco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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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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