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국밥 프랜차이즈 큰맘할매순대국은 고객 감사 이벤트 ‘우리동네국밥 맛집, 큰맘세권을 찾아라!’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벤트는 동네, 학교, 회사, 매일 다니는 길 등 ‘나’의 생활반경 안에 있는 큰맘할매순대국 매장 사진 혹은 매장에서 맛있는 한 끼를 즐기는 순간을 인증샷으로 남긴 후,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 또는 피드에 큰맘 공식 계정 언급 및 필수 해시태그를 추가해 업로드 하면 됩니다. 오는 18일까지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배달의민족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을 제공합니다. 큰맘 인스타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스토리와 피드에 모두 업로드 시 당첨 확률이 높아집니다. 당첨자 발표는 22일 인스타그램 댓글과 개별 DM을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큰맘은 현재 전국 360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업계 1위 브랜드"라며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 덕분에 꾸준히 성장해온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큰맘할매순대국은 ‘365일 든든한 한 끼’라는 콘셉트를 통해 ‘큰맘순대국’, ‘수육국밥’, ‘소갈비탕’ 등 다양한 국밥 메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이 운영하는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1일 수원스타필드점을 오픈하고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웃백 수원스타필드점이 입점한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 연면적 약 33만㎡에 이르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입니다. 홍대·성수의 인기 패션 편집숍, 유명 식음료 브랜드 등 MZ세대를 겨냥한 특화 매장을 대거 유치한 점이 특징으로 개장 첫날 9만여명이 방문했습니다. 스타필드 수원 7층에 위치한 아웃백 수원스타필드점은 테이블 수 53개, 좌석수 240개 규모의 매장입니다. 모노톤의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매장 곳곳에 호주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배치해 아웃백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습니다. 아웃백은 수원스타필드점 신규 오픈을 기념해 유명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한 ‘2024 다이어리 키트’를 무료 증정합니다. 한정판 ‘아웃백 X 위글위글 콜라보 2024 다이어리 키트’는 매장 방문 고객 중 선착순 총 300명(테이블당 1개 수량) 대상으로 제공됩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수원스타필드는 다양한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있는 만큼 젊은 층의 고객 유입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경기침체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내리막을 걷던 패밀리레스토랑이 뜨고 있습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로 식당을 방문할 '패밀리'는 줄었음에도 아웃백과 빕스를 필두로 수익성이 개선됐습니다. 아웃백이 매장 확대 이전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면 빕스는 고급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전략에 열중합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2~3년간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출점 전략 변경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두 업체는 코로나19 기간 영업 제한에 막혀 고전했지만 이를 체질 개선의 시기로 활용, 각각 이전과는 다른 출점 전략을 꺼내 들었습니다. bhc그룹은 아웃백을 인수한 2021년 11월 이후부터 '리로케이션' 매장을 출점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매장 위치 변경을 넘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전략입니다. 외식 이외에 쇼핑과 문화생활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선정해 매장을 열고 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식당 선택지가 많아지면서 고객의 소비패턴은 세분화됐고 MZ세대의 주 소비층 부상으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속도는 빨라졌습니다. 이에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하고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주차 공간도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오는 29일부터 제품 가격을 평균 12.4% 인상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치킨 메뉴를 비롯한 85개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500원~3000원 범위에서 전국 매장에 우선 동시 적용합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bhc치킨의 대표 메뉴인 뿌링클은 현재 1만8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오릅니다. 후라이드치킨과 골드킹은 1만7000원에서 2만원으로 인상되며 바삭클은 2000원 오른 1만8000원에 판매됩니다. 맛초킹, 양념치킨 등도 3000원 올라 각 2만1000원에 판매됩니다. 부분육 메뉴는 품목별로 1000원~3000원가량 오른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bhc치킨의 가격 인상은 2021년 12월에 이어 두 번째이자 2년 만입니다. 주문 중개 수수료 및 배달 대행 수수료,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 지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악화된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해 부득이하게 가격 조정에 나선다는 게 bhc치킨 측 설명입니다. bhc치킨 측은 "그동안 가맹점 수익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과정에서 가맹본부는 공급사의 80여개 원부자재 가격 인상분 352억원에 대해 자체 부담하는 동시, 상생지원금 100억원 출연 등 가맹점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이 운영하는 다이닝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잠실점은 지난 7일 송파구에 위치한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카카두 그릴러 런치박스’와 부시맨 브레드 60세트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아웃백 잠실점의 ‘러브백 투 삼전’은 아웃백이 2013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러브백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잠실점과 삼전종합사회복지관의 나눔을 위한 협업으로 소외되기 쉬운 1인 가구와 지역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제품을 전달했습니다. bhc그룹 관계자는 "전국 아웃백 매장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러브백 캠페인이 10년째 이어지며 지역사회 가까운 곳에 나눔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아웃백 또한 나눔 경영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웃백은 러브백 캠페인을 통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에 발전후원금 및 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웃백 매장들 역시 해당 지역 복지단체와 협업해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이 운영하는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몰 4층에 기존 ‘아웃백 광복점’의 리로케이션 매장인 ‘아웃백 광복롯데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아쿠아틱 분수쇼를 만날 수 있는 백화점이자 롯데마트와 롯데시네마가 인근에 있어 유동인구 많은 곳입니다. 접근성이 좋고 주차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만큼 신규고객 유입은 물론 장소적 특수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아웃백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장을 마친 아웃백 광복롯데점은 테이블 수 57개, 좌석수 242석 규모입니다. 호주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했습니다. 와인 테이스팅존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아웃백 관계자는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쇼핑과 문화생활, 외식 등을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아웃백 리로케이션 출점 전략의 핵심인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에 부합하는 곳"이라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아웃백은 올해 기준 총 12개 매장을 출점(리로케이션 9개점 포함)해 현재 92개의 레스토랑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올 하반기에 말레이시아 4~6호점을 출점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지난 9월 15일 말레이시아 반다르 선웨이에 4호점을 개점한 데 이어 10월 7일 아이오아이 몰 푸총에 5호점, 이달 11일에는 아이오아이 시티 몰에 6호점을 잇달아 오픈했습니다. 4호 매장이 위치한 반다르 선웨이는 선웨이 대학이 자리 잡고 있는 점을 고려해 주요 고객층이 될 수 있는 대학생들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투고’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5호 푸총점은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 인근 푸총시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인 아이오아이 몰 내 입점했으며, 6호 매장은 푸트라자야의 아이오아이 시티 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두 곳 모두 말레이시아의 유명 복합 쇼핑센터로 유동인구가 많고 배달 문화가 발달한 지역입니다. 신규 매장들의 인테리어는 화이트톤에 bhc치킨을 상징하는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뿌링클과 골드킹, 신제품 마법클 등 bhc치킨의 대표 메뉴는 물론 현지 입맛을 감안한 특화 메뉴로 뿌링 컬리 프라이, 로제 국물떡볶이 등을 함께 선보이고 있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 새 수장에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가 내정됐습니다. bhc는 23일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 심의를 거쳐 송호섭 전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를 bhc의 신임 전문경영인(CEO) 및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송호섭 신임 bhc CEO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스타벅스 코리아를 이끈 전문경영인입니다.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에서 식음료, 소비재,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CEO를 역임했습니다. 중장기적 관점의 경영 전략 수립과 비즈니스 운영 및 실행면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불투명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브랜드 명성 강화와 지속성장성 추구,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을 위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히는 송호섭 대표를 신임 CEO로 내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송호섭 CEO가 내정됨에 따라 그동안 CEO 역할을 수행해오던 이훈종 사내이사는 12월 초로 예정돼 있는 송 신임 CEO의 취임 후 본연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담당하게 될 예정입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bhc그룹은 본격 겨울철을 앞두고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bhc그룹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강동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김장김치 약 2000포기(3250㎏)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후원된 김장김치는 복지관을 통해 관내 어르신 가정 650곳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bhc그룹은 생필품과 식음료 등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겨울철 김장김치 마련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층 어르신들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습니다. 지난해보다 후원 규모를 확대해 총 650가정에 김장김치를 전했습니다. 임인엽 bhc그룹 이사는 "어르신들이 김장김치와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bhc그룹은 지역사회 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살펴 나눔과 상생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hc그룹은 폭염철 삼계탕 나눔과 같은 지역 복지관 후원을 비롯해 2017년부터 지속해온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 운영 및 ‘bhc 히어로 캠페인’, 아동청소년 환우를 위한 삼성병원 후원과 아웃백의 ‘러브백 캠페인’ 등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외식기업 bhc는 신임 대표이사로 이훈종 bhc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bhc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임금옥에서 이훈종으로 변경하는 안을 결의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bhc 지주사인 글로벌고메이서비시스(GGS)는 박현종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차영수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으며 임금옥 bhc 대표이사 해임과 이종훈 사내이사 선임안도 의결했습니다. 이훈종 사내이사는 현재 bhc의 임원 선임 관련 내부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전문경영인(CEO) 선임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bhc 이사회는 박현종 이사와 임금옥 이사를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및 bhc 산하 자회사들에서 해임하고 각 신임이사 및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안건도 함께 결의했습니다. 박현종 전 GSS 대표는 아웃백 대표도 맡아왔습니다. bhc 이사회는 "과거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회사의 많은 부분에서 경영쇄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bhc 브랜드 명성 강화와 지속성장성 추구, 글로벌 수준의 거버넌스 및 컴플라이언스 체계 확립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
부산 =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 “그냥 지역신문 이런 거 아닙니다”, “암튼 언론 걱정은 하지 마세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 인터넷신문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취재본부에서 청탁성 기사로 의심되는 기사가 대거 게재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사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28일 인더뉴스가 입수한 단체 카카오톡방(이하 단톡방)에는 다소 과격해 보이는 대화내용이 이어집니다. 이 단톡방은 내달 입주가 예정돼 있는 부산 일광의 신축 타운하우스 입주예정자들이 모여 있는 곳인데요. 타운하우스의 입주 예정자인 A씨는 거침 없는 언사를 쏟아냈습니다. 그는 단톡방에 있는 사람들에게 "계속 민원을 넣어주세요. 알아야 됩니다. 사태의 심각성을.."이라며 민원을 사주하는 듯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 플레이는 제가 다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융단 폭격하지요 뭐."라며 "언론 들어가면 그 때부터는 이판 사판"이라고 시행사와 시공사를 상대로 언론공세를 퍼붓겠다는 계획을 피력했습니다. 특히 그는 "기장에서 싸움나면 우리 안 집니다."라며 "실수하면 우리가 질 수도(있는데)... 현장에 농성텐트를 칩시다"라며 입주 예정자들을 상대로 선동을 하는 듯한 말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A씨가 공언한 것이 실제로 현실화됐다는 점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이 단톡방에서 시작된 때는 이달 초. 불과 10여일 뒤인 12일에 처음으로 <“입주가 코앞인데”...부산 기장 아파트 입주민, 시공하자에 ‘분통’>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에는 단톡방에서 이야기된 대로 일부 입주예정자들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기장군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렸습니다. 이어 3일 뒤인 15일에는 또 다시 같은 매체에서 <“2년을 기다렸는데”...부산 기장 한 아파트, 입주의 꿈이 지옥 현실로>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소수의 입주예정자들이 군청 앞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이 기사에 담겼습니다. A씨가 단톡방에서 단언한 대로 ‘언론 플레이’는 계속됐습니다. 22일에는 <“안전한 환경 조성해달라” 부산 한 아파트 입주민들의 호소>라는 제목의 기사가 나왔고, 급기야 27일에는 [단독]이라는 머릿글을 달아서 <한수원 직원이 1100억대 시행사 부사장?...겸직 신고 ‘유명무실’>이라는 자극적인 기사를 끝으로 이른 바 ‘융단 폭격’이 완성됐습니다. 이와 관련, 입주 예정자들은 불안한 마음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살아야 할 집에 대한 이미지나 가치가 떨어질 게 뻔해 보이기 때문. 한 입주 예정자는 “일부 분양자들의 민원과 시위에 대해 부분적으로 이해는 되지만, 원치 않는 내용들로 인해 저희 집에 대한 이미지가 나빠질까 불안하다”며 “예정대로 입주를 희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매체가 쏟아내고 있는 기사들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들이 대거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계속 이런 부정적인 기사들이 나오면 입주할 마음이 있던 사람들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시행사나, 시공사는 물론 이미 계약을 한 다수의 입주 예정자들에게 막대한 금전적인 손실을 끼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지난해 사상 첫 적자 및 계열 3사 기능 통합으로 수익성 개선과 인력 운영 효율화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했습니다. 밴드1(수석부장), 밴드2(부장), 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인 직원이 신청 대상입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 3월1일 이전 입사자입니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입니다. 이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의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원, 전직지원금이 직급별 1000만~3000만원 지급됩니다. 이마트 측은 "수 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초 폐점을 앞둔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마트가 점포별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1993년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29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했으나 469억원의 영업손실 을 내며 사상 처음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건설 대규모 손실이 주 요인이었지만, 이마트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1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아울러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임원 교체에 이어 유통 계열 3사(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간 상품 통합 소싱 계획을 발표하며 인력 조정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 연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늘고 연체율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3년 12월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현황'을 보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5조6000억원입니다. 직전인 9월말(134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업권별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은행(46조1000억원), 증권(7조8000억원)에서 각각 1조8000억원, 1조5000억원 불었습니다. 반면 보험은 43조3000억원에서 42조원으로 1조3000억원, 여신전문업권은 26조원에서 25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줄었습니다. 저축은행(9조6000억원), 상호금융(4조4000억원)에서도 3분기말 대비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업권별로 저축은행이 9월말(5.56%)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업권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은행(0.35%p↑)과 여신전문(0.21%p↑) 연체율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증권의 PF대출 연체율은 3분기 기준 13.85%까지 치솟았다가 13.73%로 0.11%p 떨어졌고 상호금융(1.06%p↓)과 보험(0.09%p↓) 연체율도 하락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저축은행 사태 당시인 2012년말 기준 금융권 평균 연체율이 13.62%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연체율(2.70%)은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합니다. 미분양 규모도 작년말 현재 6만2000호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9년 16만6000호 대비 양호하다고 설명합니다. 저축은행의 PF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해서도 저축은행 업권 자본비율이 규제비율(7%, 자산규모 1조원 이상 8%)을 크게 웃도는 14.35%에 달한다며 PF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상사업장 사업자보증 등 금융공급,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 재구조화 유도 등 PF사업장의 점진적인 연착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실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금융업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첫 운행 노선인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요금 체계와 함께 열차 운행 계획, 연계교통 방안 등을 2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되는 요금 구조로 설정했기에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10.6㎞) 구간 3450원 ▲성남∼동탄(22.1㎞) 구간 3950원이 됩니다. 국토부는 기존 전철이나 지하철보다 기본요금이 비싼 GTX 요금에 대한 각종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는 5월 시행하는 K-패스 이용자들은 GTX 이용 시에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할인 서비스입니다. K-패스에 따른 환급 적용 시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560원(20% 환급), 청년(만 19∼34세)은 3110원(30% 환급), 저소득층은 2070원(53.3% 환급)에 GT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50%), 청소년(10%), 65세 이상(30%), 장애인·유공자(각 50%)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단, 이들이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에 카드사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받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 할인되고,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GTX는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준고속 열차이지만, 버스, 전철로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되는 환승 할인을 적용합니다. 동탄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으로 이동할 경우 동탄∼수서까지의 GTX 요금 4450원만 적용됩니다. GTX-A 열차는 우선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가운데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합니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위치한 구성역은 안전과 공정 상 이유로 오는 6월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운행을 시작합니다. 또 개통 초기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으로 열차가 운행됩니다.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는 선로 점검 등에 따라 열차 운행 간격이 최대 30분가량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은 "K-패스는 일종의 정기권 개념으로 매일 GTX를 이용하는 경우 더 유리할 수 있다"며 "각자의 이용패턴에 따라 K패스와 GTX 할인 프로그램을 비교해 더 경제적인 방법을 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