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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39호]신창재式 변액보험.."돈 아까우면 깨지마"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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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ly 04, 2015, 13:07:53

2014년 11월 14일 발행

뉴스레터 39호입니다.

인더뉴스(iN THE NEWS)

News Letter (39호, 2014년 11월 14일 발행)
인더뉴스

신창재式 변액보험.."돈 아까우면 깨지마" ②

'올바른 연금가입문화 책임' 고객에 전가..연금개시후 '연금재원'엔 이… [인더뉴스 문정태·권지영 기자] 교보생명이 기존 변액보험과는 다른 ‘변액연금보험’을 내놨다. 만기를 유지하면 최저 연 4,5%(단리)를 보증하는 확정연금을 지급하는 데다, 투자수익이 나면 추가로 연금액을 늘려 준다는 게 이 상품의 핵심 내용이다.(본지 11월 5일자 ‘구조조정 교보생명’, 또 고금리 상품 독배? 참조) ◇ 연금문화 바꾸는 방법..“돈 아까우면 깨지마” 으름장? 교보생명은 자사의 상품홍보를 위한 보도자료에 다른 보험사들의 영업 행태를 비난하는 듯한 내용을 담았다. 그러면…

헤드라인

'10만원 이하' 실손 의료비 쉽게 받는다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10만원 이하 소액에 한해 실손의료보험의 보험금 청구절차가 간편해진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소액 통원의료비 청구서류의 간소화 확대'를 금융감…
ING생명 "자살보험금 못준다"..끝내 행정소송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ING생명이 자살보험금 미지급건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제재조치에 대해 행정소송을 결정했고, 조만간 법원에 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밝혔다. ING생명 관계자는 6일 "금융감독원이 지난 8월 29…
차기 생보협회장 선임 시동..18일 첫 회추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김규복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오는 12월 8일 임기가 만료되면서 새로운 회장 선임작업이 본격화된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14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구성해 오는 18일 첫…
금감원, 라이나生에 '불완전판매' 기관주의
한화生, 올 3분기 누적 수입보험료 10조 달성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보험'으로 재탄생
내년부터 보험사 '콜시장' 참여 못한다
동양生, 올 3분기 누적 매출 3.1조 기록
'상위 0.1%' 손해보험 설계사들의 평균 연봉은?
생보협회 노조 "신임사장 공정하게 선임해야"

오피니언

석연찮은 변액보험, 마땅찮은 상품홍보
[인더뉴스 문정태 편집장] 지난 4일 교보생명(신창재 회장)은 “진정한 연금보험은 바로 이런 것”이라는 거창한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신상품 ‘미리보는 내 연금 교보변액연금보험’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파격적으로 보…

새 보험 상품

NH농협손보, 농작물재해보험 10개 품목 판매
[인더뉴스 허장은 기자]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김학현, www.nhfire.co.kr)은 포도, 양파 등 10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가입 대상은 복숭아, 포도, 자두, 매실, 양파, 복분자, 오디, 느타리버…

건강·라이프

KB生, 겨울나기 기금마련 봉사활동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KB생명(사장 김진홍)은 6일 서울 양천구 소재 신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겨울나기 기금마련을 위한 일일밥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행사는 의류, 생활용품, 도서, 차류, 간식류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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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mi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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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투·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시너지 극대화 어떻게…이책에 담긴 인사이트는?

우투·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시너지 극대화 어떻게…이책에 담긴 인사이트는?

2025.06.18 23:23:00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자회사이자 싱크탱크를 자임하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박정훈)가 이웃나라 일본의 경제 전반을 심층분석한 도서 '일본 경제 대전환'을 18일 출간했습니다. 저출생·고령화라는 사회문제를 먼저 경험하고 극복해가는 일본을 통해 한국 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도전에 대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게 공식적인 취지입니다. 주목되는 건 시점과 상황입니다. 지난해 8월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품으며 공식출범시켰고,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도 이때 체결해 조만간 자회사 편입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라는 오랜 숙제를 풀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우리금융으로선 간판 자회사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증권-보험-카드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너지 창출구조를 구축하는 게 당면과제로 지목됩니다. 거칠게 요약하자면 그룹 이익 다변화, 시너지 성과 극대화, 미래성장분야 집중육성을 내세운 우리금융이 10년만에 새식구를 맞이하는 '특단의 사정변경' 국면에서 펴낸 일본 경제 대전환은 앞으로 우리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이정표인 동시에 중장기 성장전략을 가늠하는 시금석으로도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금융위원회 고위관료 출신 박정훈(행정고시 35회) 소장이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 출판기념으로 '일본 경제 연구를 통한 저출생, 고령화, 기후위기 등 한국 경제와 금융이 직면한 위기해법'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직접 나선 것도 이같은 추론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 대전환은 2부 7장 302쪽 분량입니다. 1부 '노인의 나라, 그들이 사는 법'에서는 고령화가 바꾼 자산관리 패러다임, 꿈틀대는 일본경제, 인구변화가 부른 기업문화 혁신을 주제로 인구변화에 따른 자산관리 및 기업문화 변화, 일본 경제 부활의 동인을 살펴봅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노후빈곤, 부의 고령화, 경제활력 저하 등 문제를 겪었고 정부와 금융권은 생애주기별 자산관리, 주택 자산 활용, 고령친화산업, 간병·치매 보험, 대상속 시대 세대간 자산이전을 위한 신탁으로 대응했습니다. 일본 사적연금상품으로 경제활동기 노후대비 상품인 'iDeCo'가 대표적입니다. 이 책은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을 거쳐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배경으로 대규모 금융완화, 적극적 재정정책, 획기적 성장전략을 중심으로 한 '아베노믹스'도 분석합니다. 2부는 '달라진 일본, 멈춰선 한국' 입니다. 일본 경제의 핏줄-금융회사의 화려한 부활, 장기불황을 넘는 기업금융의 힘, 일본이 던진 새 어젠다 전환금융, 메가뱅크의 디지털 반격을 다루고 있습니다.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부활에 성공한 일본 메가뱅크, 투자중심으로 탈바꿈한 부동산 시장, 전환금융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일본의 움직임을 조명합니다. 이 책은 일본 3대 금융그룹(MUFG·SMFG·미즈호)이 해외사업 확장으로 장기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하고 부활한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들 그룹은 해외에서 총영업이익이 2006년 대비 2023년 무려 5배 급증하며 전체 총영업이익 중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15%에서 50%로 급격히 커져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은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주거용의 2.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일본 상업용부동산 시장이 팽창하면서 관련 대출총액이 증가했지만 부채의존도는 낮다는 게 특징입니다. 책은 일본 부동산금융 생태계(J-리츠(Reits)·디벨로퍼)의 자기자본 확대전략, 도쿄 도심 재개발 성공사례를 통해 한국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생(PF) 시장의 개선방향과 프로젝트 리츠 도입 가능성을 조명합니다.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이날 "일본 경제 대전환은 단순한 일본 사례 나열이 아니라 경제주체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해답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책이 한국 경제와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우리금융그룹 씽크탱크로서 적시성있는 금융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고객과 시장에 도움되고 우리나라 금융업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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