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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지역경제팀 신설...경제 활성화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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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18, 2021, 16:03:50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들과 온라인 상견례..
지역 상공업계 현안 청취 등 ‘소통의 시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지역상의 회장들과의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18일 서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오후 상의회관에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상견례’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신임 서울상의 회장과 전국상의 회장이 처음 인사하는 자리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 등 65명의 전국상의 회장이 참석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공회의소는 회원사의 권익 대변은 물론이고 사회발전에 기여해야할 책무도 있다”면서 ”전국상의 회장님들의 따뜻한 조언과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회장은 “지금 대한민국 경제는 상당히 어려운 시기이고 원래대로 회복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도 든다”면서 “수도권보다는 지방쪽이 매출이 줄어들고 경기가 더 안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이에 대한상의는 지역경제팀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함께 나서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최 회장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상의에게 갖는 기대감이 있을 것이며 이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자 숙제다”며 “특히 기후변화는 모든 정책이나 규제가 바뀌면서 영향력이 커질텐데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양극화 등 사회문제를 풀기 위해 기업이 수행해야할 역할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최태원 회장은 “오늘 온라인으로 만났지만 앞으로 직접 만날 기회가 된다면 각 지역상의의 말씀을 듣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여한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코로나가 우리경제를 옥죄고 있지만 상의가 앞장서서 어려움의 파고를 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ESG 경영이 우리 미래를 위한 큰 화두인 만큼 앞으로 자주 소통하고 협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한 심재선 인천상의 회장은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기업을 도울 수 있는 지원정책이 요구되는 시기”라며 “전국상의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취임하신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며 “기업의 사기 진작과 정부와의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대구상의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한국경제가 녹녹치 않은 상황이고 이럴 때일수록 상의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상의가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심역할을 하자”고 말했습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은 전국 73개 상의와 19만 회원사를 대변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상의 회장단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지역경제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청취하고 대한상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최태원 회장은 오는 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를 통해 제 24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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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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