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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온라인 전용 요금제 출시...5G 200GB에 5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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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8, 2021, 10:03:39

5G요금제 ‘5G Y무약정 플랜’·LTE 요금제 ‘LTE Y무약정 플랜’으로 구성
만29세 이하 고객·8월 31일까지 신규 요금제 가입시 5500원 요금 할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지난해 10월 통신 3사 중 가장 빠르게 5G 중저가 요금제를 선보였던 KT가 새로운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합니다. 프로모션으로 신규 요금제에 가입하는 만 29세 이하 고객은 5G 데이터 200기가바이트(GB)를 4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통신 3사 중 요금제 중 데이터량 대비 가장 저렴한 수준입니다.

 

8일 KT(대표이사 구현모)에 따르면 고객의 요금 부담을 줄이고 선택권은 확대하기 위해 ‘Y 무약정 플랜’을 오는 9일 출시합니다. 

 

Y 무약정 플랜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입니다. 5G 요금제 ‘5G Y 무약정 플랜’과 LTE 요금제 ‘LTE Y 무약정 플랜’ 2종으로 구성됐습니다. 비대면 개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식 KT 온라인 직영몰 ‘KT다이렉트(direct.kt.com)’를 통해 가입 가능합니다.

 

KT는 ‘저렴한 요금’과 ‘데이터 제공량 확대’, ‘온라인 전용 혜택’ 강화에 중점을 두고, 쉽고 간편함을 추구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요금제를 기획했습니다.

 

5G Y 무약정 플랜은 월 5만 5000원에 20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LTE Y 무약정 플랜을 이용하는 고객은 월 4만 5000원에 100기가바이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두 요금제 모두 기본 데이터 소진되면 5메가비피에스(M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KT는 무선 통신 요금으로 고민이 많은 만 29세 이하 고객이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8월 31일까지 Y 무약정 플랜 가입 시 월 5500원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이 프로모션을 통하면 5G 데이터 200기가바이트를 4만 9500원에 LTE 데이터 100기가바이트를 3만 9500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3만 7000원에 데이터 10기가바이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5G 국내 최저가 요금제를 3월말 출시할 예정이라는 게 KT측의 설명입니다. 

 

KT다이렉트에서 ‘원하는건 다’ 이벤트도 함께 열립니다. Y 무약정 플랜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등 20대가 선호하는 경품을 선물합니다. 신규 가입 고객 모두에게 ‘다이렉트 쿠폰팩(스타벅스, 쿠팡잇츠 등 7종 쿠폰)’과 해피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맞춤형 가입 혜택도 준비돼 있습니다. 

 

또한 KT는 자급제 폰 이용 고객을 위해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을 5일 출시했습니다.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은 스마트폰의 구매 경로나 사용 기간 관계없이 파손에 대한 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매장 방문 없이 ‘자급제 전용센터’를 통해 전화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KT는 기존에 교체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없었던 자급제 폰 이용 고객들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급제 폰 교체 프로그램’이 27일 출시합니다. 자급제 폰 구매 후 7일 유지 가입자라면 가입가능하며 24개월 월 요금 납부 후 단말 반납 시 최대 40%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업무 처리에 익숙한 자급제 폰 이용 고객의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 가입부터 단말반납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는 “이번에 출시하는 Y 무약정 플랜과 각종 보험 서비스로 자급제 폰 이용고객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KT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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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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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인더필드]네스프레소·블루보틀 협업, ‘놀라’로 한국 아이스커피 공략

2025.07.11 08:3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블루보틀과 손잡고 신제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선보였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2번째 협업입니다. 네스프레소는 협업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커피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회사의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10일 네스프레소는 서울시 성수동 카인드서울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커피브랜드 블루보틀 커피와 '놀라 스타일 블렌드'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네스프레소가 올해 지향하는 ‘협업’의 가치를 전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2월 출시돼 조기 완판된 ‘블루보틀 블렌드 No.1’에 이은 블루보틀과의 두번째 협업 커피입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이 단발성 콜라보가 아닌 두 브랜드의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회사를 거의 10년 정도 다니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 '블루보틀은 미니멀 브랜드'라는건데 그게 사실이라면 우리가 진짜 필요한 것들만 해왔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많은 메뉴와 제품을 개발해온 것을 생각해봤을 때 이번 '놀라'가 그걸 잘 보여주는 예"라고 말했습니다. 블루보틀의 ‘놀라’는 창립자인 제임스 프리먼이 미국 남부 뉴올리언스지역의 전통 치커리 커피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입니다.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는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음료인 ‘놀라’를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시스템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놀라 스타일 블렌드'에는 커피·치커리·설탕·우유 딱 네가지 재료만 들어갑니다. 브라질산 최고급 아라비카 원두와 멕시코산 프리미엄 로부스타 원두를 블렌딩하고 치커리 향을 더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곡물 향과 은은한 캐러멜 노트를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승오 네스프레소 마케팅 본부장은 "한국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커피소비 시장이며 특히 아이스 커피에 대한 애정이 매우 높은 나라"라며 "네스프레소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홈카페 경험을 다각화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 바드가 신제품의 풍미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추천 레시피를 제안했습니다. 귀리 음료와 약간의 설탕을 더해 차갑게 즐기면 한층 더 풍부한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올리언스 전통 디저트 ‘베녜’가 함께 제공됐습니다. 이날 뉴올리언스 재즈 밴드 '쏘왓놀라'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놀라 스타일 블렌드’의 탄생 배경이 된 뉴올리언스의 감성과 어울리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협업의 연장선으로 네스프레소는 블루보틀의 주요 5개 매장(성수·압구정·판교·연남·부산 기장)에 ‘NOLA 존’을 구성했습니다. 소비자들이 네스프레소의 버츄오 머신과 협업 블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전 세계 93개국에 791개 부티크(지난해 기준)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입니다. 한국에는 2007년 진출해 18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네스프레소는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매년 여름마다 시즌 한정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대한 한국인의 애정, 특히 아이스커피 사랑이 유별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세계 평균(152잔)보다 2.6배 이상 높습니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올해 전략 키워드로 ‘협업’을 선정하고 ‘버츄오 시스템’을 한국형 홈카페 대표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은 아이스 커피와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는 이번 ‘놀라 스타일 블렌드’를 통해 아이스 커피를 사랑하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의 커피 경험을 제안한다는 계획입니다. 라이언 서 블루보틀 코리아 대표는 "네스프레소와 앞으로 이번 놀라와 같은 제품을 개발할 것을 생각하면 기대감이 크다. 더 많은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더 편하게 이 맛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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