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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안영미가 티맵(Tmap) 안으로 ‘쏙’…셀럽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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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4, 2021, 16:03:06

4일부터 ‘티맵(Tmap) 셀럽’ 시작..3월 말까지 무료 이벤트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펭하! 티맵추천 경로로 안내를 시작합니다.”

 

앞으로 내비게이션 티맵(Tmap)에서 유명인, 만화캐릭터 등 셀럽의 목소리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4일 티맵모빌리티(대표 이종호)는 ‘티맵 셀럽’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티맵 셀럽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합성시스템(TTS, Text-To-Speech)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입니다. 셀럽의 유행어나 억양 등 이른바 ‘시그니처 멘트’와 TTS 합성 음성을 혼합해 길안내를 제공합니다.

 

4일 EBS 인기 캐릭터 ‘펭수’ 목소리를 시작으로 이달 중 개그우먼 ‘안영미’, 다음 달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안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박지윤’ 등 연내 20여개 목소리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서비스는 우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으로 출시되며 티맵 애플리케이션(앱) 최신 버전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앱 내 왼쪽 상단 메뉴에서 ‘길안내목소리’ 또는 ‘설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펭수 음성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이벤트 기간 이후에는 목소리에 따라 1000원~3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한 번 구매하면 약 6개월간 사용 가능합니다. 

 

티맵모빌리티는 추후 셀럽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판매하는 C2C(개인간거래) 음성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종갑 티맵라이프(Tmap life) 그룹장은 "길안내 음성을 다양화하는 한편 재미 요소를 추가해 사용자들의 음성 사용자경험(VUX)을 강화했다"며 "향후 일반 사용자들의 목소리도 추가할 수 있게 하는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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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서울 ‘강남 3구’ 아파트 3.3㎡ 당 평균 6609만원 … 격차 더 커졌다

2024.04.16 15:12:27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서울 강남 3구와 그 외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조사한 매매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 강남 3구와 그외 서울 지역의 3.3㎡당 아파트 매매가 격차가 3372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격차 3309만원, 2022년 3178만원과 비교했을 때 증가한 수치입니다. 강남 3구의 경우 3.3㎡ 당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3㎡ 당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으로 서울 그 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을 나눈 배율을 살펴볼 경우 집값이 크게 올랐던 2020~2022년 대비 배율이 1.9배였으나 지난해부터 배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 강남 3구 아파트 1채와 그 외 지역 아파트 2채가 맞먹는다는 뜻입니다. 집값이 오름세를 탄 시기에는 영끌, 패닉바잉 등으로 서울 강남·북 등 대부분 집값이 동반으로 상승해 배율이 좁혀졌으나 시장 침체기에는 수요자의 자산선택이 제한되며 대기수요 높은 지역으로 차별화 양상이 커지는 현상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는 분석했습니다. 수도권으로 범위를 넓혀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또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매매가격 차이는 2261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2231만원 대비 확대된 수준입니다. 서울의 3.3㎡ 당 매매가는 4040만원, 경기·인천은 177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집값 격차는 지난 2015년 792만원이었으나 2017년 1121만원으로 첫 천만원대 간격차이를 낸 뒤 꾸준히 벌어졌으며 집값이 폭등한 지난 2021년 2280만원의 격차까지 벌어졌습니다. 이후 금리 인상 등으로 매매시장 활성화가 저하되고 경기도의 노후 신도시 정비사업 추진 및 교통 호재로 소폭 격차가 좁혀졌다가 올해 들어 다시 격차가 벌어진 모습입니다. 서울과 경기·인천의 3.3㎡ 당 아파트 매매가격 배율은 2.3배 차이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신생아특례보금자리론 이용 등에 제한이 있지만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치가 선반영되며 비교적 빠른 시장 회복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1.10대책과 재건축초과이익환수 개정에 이어 최근 신규 분양시장에서의 청약열기가 강남권 매입 선호를 높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함 랩장은 "수도권은 전국 인구의 절반이 거주하는 등 밀집도가 지속되며 주택 시장도 지역내 부동산 업황과 개별 호재, 수급에 따라 가격 편차가 끊임없이 변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며 "당분간 서울을 중심으로 한 집값의 양극화와 수요 쏠림이 택지구득난과 신축 분양 선호에 힘입어 조금 더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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