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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세계 최초 수소선박 국제표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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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4, 2021, 13:03:45

“국내외 기술 표준 정립할 것”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한국조선해양이 한국선급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수소 선박 국제표준 개발에 나섭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한국선급과 ‘수소 선박 안전설계 규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양사는 세계 첫 수소 선박 국제표준을 공동 개발해 2022년까지 국제해사기구(IMO)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국제해사기구 선박 규정에는 수소선박에 대한 내용이 없습니다. 선박이 전세계를 항해하기 위해서는 국제해사기구 규정을 충족해야 하는 만큼 수소선박의 본격적인 상용화에 앞서 표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특히 가스선은 일반 화물이 아닌 액화가스의 저장·운용 등에 대한 규정을 충족해야 해 표준 제정이 더욱 까다롭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선박의 가스저장과 연료공급시스템, 화물처리시스템 등 수소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조건들을 한국선급과 함께 검토합니다.

 

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10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상업용 액화수소운반선에 대해 한국선급의 기본인증을 받았고, 지난 1월부터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수소선박 안전기준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수소 운반선과 수소연료 추진선의 국내외 기술 표준을 정립하고, 암모니아 등 대체 연료 기술을 지속해서 확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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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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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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