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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운드 플레이어’ 선언...홈플러스, 오프라인·온라인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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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rch 04, 2021, 11:03:55

오프라인 인프라 주축발 삼아 온·오프 결합한 ‘올라인’ 강자 포부
장보기 전문사원 피커, 아이스크림 배송도 가능한 배송시스템 갖춰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홈플러스가 온·오프라인 사업을 결합한 ‘올라인(Online+Offline)’ 플레이어로의 도약을 선언했습니다. 오프라인 인프라를 주축으로 온라인 시장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로 보여집니다.

 

우선 홈플러스는 온라인사업 확장을 위해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하드웨어’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오프라인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온라인은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움직이겠다는 전략입니다.

 

홈플러스는 MBK파트너스 인수 이후 기존 점포 내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풀필먼트센터’(Fulfilment Center)를 조성해 왔는데요. 온라인배송이 크게 몰리는 지역의 점포 물류기능과 규모를 확장했습니다. 물류센터 시공에 드는 거액의 비용과 기간, 관리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면서도 전국 도심 곳곳에 위치한 점포 입지는 근거리 배송에 강점으로 작용 할 전망입니다.

 

또 ‘주부경력 9단’ 피커(Picker, 장보기 전문사원)들이 고객이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과 같이 각 점포에 진열된 상품을 직접 골라 담아 원하는 배송시간에 맞춰 배송차량으로 보냅니다.

 

배송차량은 상온과 냉장·냉동 3실 시스템으로 운영돼 냉장 혹은 냉동상품이 실온에 노출되는 시간을 최소화 하는데요. 고객이 직접 동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오는 것보다 상온 노출 시간이 더 짧아 아이스크림 조차도 온라인 배송이 가능합니다.

 

배송된 상품은 홈플러스의 ‘당일배송’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의 ‘즉시배송’을 통해 출근길 혹은 퇴근길에 주문해 귀가하자마자 받아볼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피커 인력을 현재 1900명에서 향후 3년 내 4000명으로 충원하고, 콜드체인 배송차량은 현재 1400여대에서 3200여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도 ‘올라인’ 모델을 적용해 촘촘한 배송망을 완성해가고 있습니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오프라인 인프라를 주축으로 전국의 고객들을 향한 빠른 전환을 위한 ’피벗 플레이’에 전념해 ‘올라인(Online+Offline)’ 강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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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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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바이오뉴트리온, AI 코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성과 발표

2025.10.20 10:51:29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효과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하며,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예방한다.’ 바이오뉴트리온(대표 김주영)은 지난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BIOPLUS-INTERPHEX KOREA 2025’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상용화 촉진 지원사업’의 추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과 발표에서는 검진 이후 끊기기 쉬운 체중·대사 건강 관리의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B2C 상용화 패키지와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 향후 협력 전략이 공개됐습니다. 바이오뉴트리온은 과제 기간 동안 AI 코칭 앱 ‘닥터코치 3.5(이하 닥터코치)’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앱 코칭+식이대체제 패키지’를 통합 상품화하고 ‘가입–설정–실천–리포트’로 이어지는 사용자 여정을 재설계해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개인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대사 건강 관리의 실사용 근거를 축적했는데요. 전시 부스에서는 ‘닥터코치’ 서비스와 의사 설계 식이대체제의 통합 운영을 선보였습니다. 닥터코치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식단을 분석해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임상영양사가 ACT 원칙에 따라 주간 실천 과제와 행동 체크리스트, 종합 건강 리포트를 발송하는 등 ‘식이대체제–AI 코칭–리포트’가 하나의 통합 프로토콜로 작동하도록 고도화됐습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협회 세션 발표에서 ‘대사 건강 증진을 위한 AI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B2C 구독 운영 경험과 실사용근거 수집 방식, 기관 도입 프레임 및 보험 연계 협력 모델 등을 공유했습니다. 김 대표는 데이터 보안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신뢰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내년에 B2C 구독 모델의 정식 론칭 범위를 확대하고, 검진센터·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보험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MR 연동형 환자관리 서비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RWE 기반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감량–유지–예방’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관리 표준을 정착시킨다는 목표입니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AI 기반 디지털 대사질환 치료기기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주영 바이오뉴트리온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AI 기술과 실사용 근거(RWE)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헬스케어의 실질적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 개인 맞춤형 코칭을 통해 건강관리의 일상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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