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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400명대...아스트라백신 맞고 50대서 “말 어눌해지는 중증” 부작용 첫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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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3, 2021, 10:03:49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환자가 나흘만에 4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은 사람 가운데 50대, 60대 남성 두 명이 혈압저하 등 중증 이상의 부작용 사례가 첫 보고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접종은 속도를 더해가면서 전날 6만명이 넘는 사람이 접종했습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질병관리청,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총 9만816명으로, 전날(344명)보다 100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7일 415명에서 28일 355명으로 떨어진 뒤, 1일(355명)과 2일(344명)에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나흘만인 이날 400명대(444명)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경기 동두천시가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서 첫 이틀간 90여명 확진되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증가하고 있고, 3.1절 연휴 기간 인구 이동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추가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처음으로 중증 이상의 부작용 사례가 경기도에서 나와, 보건당국은 물론, 백신 접종을 앞둔 대상자와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도내 요양병원 2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받은 50대 1명(남성)과 60대 1명(남성)이 혈압이 떨어지고 전신 무력감 증세를 보임에 따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일정 시간 경과 후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50대 남성의 경우, 접종 후 20분 정도 뒤에 말이 어눌해지는 증세와 전신 무력감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닷새째인 어제 6만3644명이 백신을 맞아, 닷새간 총 8만7428명이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체 우리나라 국민(5천200만명 기준)의 0.17%에 이르는 접종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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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자 itnno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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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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