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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지난해 영업익 5.7% 증가…코로나 속 실적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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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8, 2021, 17:02:57

2020년 연간 매출 8조8623억·영업익 2526억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GS리테일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편의점 사업을 앞세워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 GS홈쇼핑과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입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8조86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2526억원으로 같은 기간 5.7%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5% 줄었습니다. 매출은 2조1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편의점 부문은 매출 1조7272억원, 영업이익 37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와 견줘 매출은 0.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6% 줄었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규제에 따른 개학 지연과 집합 금지 등 유동 인구 감소로 인해 매출 신장이 둔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GS리테일은 ‘비대면’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배달서비스와 주류스마트오더 및 구독 서비스 등을 출시했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에는 GS홈쇼핑과 합병을 통해 고객 데이터 기반 O4O 전략 추진 및 상품 판매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4분기 수퍼 사업 매출은 284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5%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 2019년 4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1년 동안 부진점포 총 35개를 정리한 영향입니다.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 효과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1년 전과 비교해 16.1% 개선된 9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파르나스호텔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영향을 크게 입었습니다. 4분기 매출은 4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 감소했습니다. 코엑스 투숙율은 1년 전보다 54% 하락했으며 리뉴얼 후 재오픈한 그랜드 호텔 및 나인트리 호텔 또한 투숙율이 각각 62%, 33%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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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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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에스티팜, 매출 819억원 32.7%↑…“90% 이상 수출”

2025.10.29 15:03:44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에스티팜(대표이사 임재형)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19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7%, 영업이익은 141.6%, 당기순이익은 49.2% 증가했습니다. 이번 실적 성장은 Oligo(올리고) 신약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매출 확대가 주된 요인으로 꼽힙니다.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상업화 품목의 공급이 본격화됐고, 임상용 프로젝트 매출 또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마진율이 개선되며 영업이익률은 18.0%를 달성했습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이 연초 가이던스(1300~1350원)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누적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했습니다. 회사는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지속될 경우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올리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한 6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만성B형간염 치료제 222억원 ▲희귀심혈관 치료제 256억원 ▲고지혈증 치료제 79억원 ▲동맥경화증 치료제 72억 원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9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2780억원(환율 1400원 기준)에 달했습니다. 특히 그간 매출 비중이 컸던 혈액암 및 고지혈증 치료제 프로젝트 의존도가 줄고, 다양한 신규 프로젝트가 확대되면서 매출 구조가 다변화됐습니다. 회사는 “품목별 출하 일정에 따른 매출 변동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몰모큘(Small Molecule) 부문은 주요 매출원인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프로젝트 출하가 4분기로 이월되며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6월 기준 수주잔고는 약 530억원입니다. mRNA 부문에서는 Smart Cap® 관련 초기 R&D CDMO 프로젝트 매출로 14억 원을 달성했으며, 해외 자회사 CRO 사업에서도 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주요 이벤트로는 지난해 말 대비 총 13건의 신규 CDMO 프로젝트 확보가 있습니다. 이 중 올리고 9건, 스몰모큘 4건이며, 현재 다수의 신규 수주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또,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신약의 연내(4분기) 승인도 예상됩니다. 한편, 제2올리고동은 지난 7월부터 일부 임상용 시료 생산을 위해 조기 가동을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약 15억원의 상각비를 3분기부터 인식했습니다. 신약개발 부문에서는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글로벌 임상 2상 중간결과를 IDWeek 2025에서 발표했습니다. 에스티팜은 이번 발표에서 신규 ALLINI 기전의 STP-0404가 기존 치료제 대비 동등 이상의 혈장 내 HIV-1 RNA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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