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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주류 동반 하락…롯데칠성, 지난해 영입익 97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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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5, 2021, 17:02:19

4분기 영업익 33억 2400만원로 흑자 전환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72억 3000만원으로 전년보다 9.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2579억 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1% 감소했고, 순손실은 122억 8800만원으로 적자 폭이 줄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3억 2400만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69.35억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고,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5073억 5900만원과 576억 1000만원이었습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음료사업의 4분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5.6% 감소한 1조 5523억원, 영업이익은 26.6% 떨어진 123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식과 야외활동이 감소해 매출에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나 탄산은 배달 채널의 성장으로 콜라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3.2% 올랐고, 펫커피는 25.2% 올랐습니다.

 

주류사업의 경우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 줄어든 6097억원, 영업손실은 2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맥주부문은 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등 신제품으로 4% 상승했지만, 소주부문은 매출액이 20.7%나 감소했습니다. 한편 와인부문은 홈술 트렌드를 반영한 포트폴리오 다양화, 프로세스 개선 등으로 전년 대비 5.6% 올랐습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전국 확산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매출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며 “핫식스 더킹, 오가닉 주스, 처음처럼 FLEX, 클라우드 生 드래프트 등 신제품을 발매를 통해 매출감소를 보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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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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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삼성중공업,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

2025.10.24 11:42:0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삼성중공업[010140]은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기록했습니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입니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알려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방식으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 그리스 센트로핀과 11월 다이나콤 탱커스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총 8척을 싱가폴 팍스오션 그룹 산하 중국 주산 조선소에서 전선 건조하고 있습니다. 올해 9월 그리스 뉴쉬핑에서 수주한 원유운반선 2척은 국내에서 건조할 예정으로 이러한 협업 모델을 통해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상생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삼성중공업은 '인도 스완조선소' 와 조선사업 협력을, 미국 '비거마린그룹'과도 MRO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유연 생산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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