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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지난해 미국 특허 등록 상위권...삼성전자는 14년 연속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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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05, 2021, 10:02:03

LG그룹, 그룹사 묶어 발표하니 3위로 올라
1위 IBM, 현대차·SK그룹도 50위내 순위권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와 LG그룹이 미국에서 특허등록 2, 3위 기업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지식재산권자협회(IPO)가 최근 발표한 ‘2020년 미국 특허등록 상위 300대 기업·기관(Top 300 Organizations Granted U.S. Patents in 2020)’ 명단에서 미국의 IBM에 이어 삼성전자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8539건의 특허를 등록해 2007년 이후 14년째 2위 자리를 꾸준히 지켰습니다. 한편 IBM의 등록건수는 총 9435건으로, 삼성전자와의 차이는 896건에 불과합니다.

 

LG그룹은 3위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4% 증가한 총 5112건이 등록됐습니다. IPO는 2019년까지 LG전자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의 특허 건수를 별도로 공개했으나 이번에 LG그룹으로 묶어 발표했습니다.

 

2019년의 경우 LG전자는 2810건(9위), LG디스플레이 866건(53위), LG화학 795건(59위), LG이노텍 402건(123위) 등 총 4873건의 특허를 각각 등록했습니다.

 

 

이번 명단에서 4위는 캐논으로 3689건을 등록했고 5위는 인텔(3284건), 레이테온 테크톨로지스(3213건), 화웨이(3178건), 마이크로소프트(2972건), TSMC(2892건), 소니(2886건)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애플은 지난해 전년대비 12% 증가한 2840건의 특허를 등록해 2019년 14위에서 지난해는 11위로 3계단 올랐습니다.

 

미국의 반도체 기업 퀄컴은 지난해 2297건을 등록해 17위, 마이크론은 1535건으로 22위, 일본 반도체 회사 키옥시아 홀딩스는 756건으로 5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전자와 LG외에 한국 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1626건의 특허를 등록해 21위에 올랐고, SK그룹이 1091건으로 43위를 기록해 50위권 내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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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호 기자 vividocu@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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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2025.07.10 17:31:3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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