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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카드 포인트 한곳에 모으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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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05, 2021, 15:01:01

금융결제원 ‘어카운트 인포’, 여신협회 ‘카드 포인트 조회’ 앱 이용
이체·출금도 가능..통신요금 자동납부 때 카드사 변경도 간편해져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여러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한 번에 지정 계좌로 이체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결제원의 ‘어카운트 인포’ 앱이나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포인트 조회’ 앱 혹은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모든 카드사 포인트를 통합 조회한 후 원하는 계좌로 한 번에 이체·출금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카드사별로 적립돼있는 포인트를 통장 한곳에 모으기 위해 각 카드사 앱을 모두 설치해야만 했습니다.

 

대상 카드사는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씨티·우체국카드 등 11곳입니다. 이체와 출금은 1포인트(1원)부터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뿐 아니라 체크카드 회원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핸드폰 요금 등 자동납부를 다른 카드로 변경하는 과정도 간편해집니다. 그동안은 결제 카드를 바꾸려면 기존 자동이체를 일일이 해지하고 새로 신청해야만 했습니다.

 

앞으로는 어카운트 인포 앱에 들어가 자동납부 내역을 조회하고 ‘카드 변경신청’을 누른 뒤 변경카드 정보만 입력하면 됩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는 통신요금만 변경할 수 있으나,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스쿨뱅킹·4대보험·관리비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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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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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한신평 “NH투자증권 증자, 자본적정성·사업경쟁력·유동성 대응 강화될 것”

2025.08.04 17:15:15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한신평)이 NH투자증권이 추진중인 유상증자에 대해 "NH투자증권이 자본적정성이 제고되고 사업경쟁력과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지난달 31일 6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습니다. 3자배정 방식이며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합니다. 유상증자 목적은 금융당국에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자본요건을 충족하기 위한 것입니다. 증자가 이뤄지면 NH투자증권 자기자본은 6월말 현재 7조5000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농협금융지주의 NH투자증권 지분율은 57.54%에서 61.9%로 높아집니다. 증자자금은 오는 8일 납입되고 25일에 신주가 상장될 예정입니다. 오지민 한신평 수석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유상증자로 자기자본 규모가 확대되면 자본적정성 지표가 제고되고,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리테일 대출 재원, IB 비트레이딩 자산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자본력 개선을 통해 사업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중단기적으로 유동성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IMA 인가가 이루어질 경우 발행어음과 달리 장기로 조달이 가능해 수신기반 다변화와 장기성 투자자산과의 유동성 만기 매칭 관점에서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NH투자증권 시장지위, 재무안정성, 증권업권 최고 수준인 현재 최종 신용등급(AA+) 등을 감안할 때 금번 유상증자 결정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향후 IMA 사업인가 여부와 이익창출력 강화, 시장지위 개선 여부, 재무안정성 관리 수준 등에 대한 중장기적인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협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농협금융지주는 6500억원의 투자금액을 회사채 발행 등 외부조달과 보유 현금성자산으로 조달할 전망"이라며 "유상증자를 반영한 농협금융지주의 이중레버리지비율은 2025년 3월말 114.9% 대비 소폭 상승한 117.9%로 예상되는데, 이는 2025년 3월말 은행금융지주 평균 수준 108%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나 자금투입규모가 자기자본(3월말 현재 36조3000억원) 대비 크지 않기 때문에 농협금융지주의 실질적인 재무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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