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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만성질환까지 챙기는 보험사...앱으로 당뇨 등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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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1, 2020, 09:12:44

삼성화재, '직장인 만성질환관리서비스' 선봬
모바일 앱으로 고혈압·고지혈·당뇨 등 관리 지원

 

인더뉴스 전건욱 기자ㅣ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소속 임직원들의 만성질환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내놓습니다. 이 서비스는 헬스케어 전문업체인 휴레이포지티브와 강북삼성병원과 협력해 운영됩니다.

 

2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전용 앱을 통해 고혈압과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거나 위험군에 속한 직장인의 건강 관리를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서비스 대상 직원들은 전용 앱에 가입해 간단한 설문을 거친 뒤 뇌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측정하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각 12주 동안 진행되는 집중·일반관리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후 24주간 자가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자가관리하는 동안 사용자들은 앱 내에 혈압, 혈당, 체중, 식사, 운동 등 건강 정보를 기록하게 됩니다. 직접 입력은 물론 자동 반영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블루투스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있는 혈당 측정기를 사용하면 앱 내에 혈당이 자동으로 기록됩니다. 먹은 음식을 입력해도 칼로리가 저절로 계산되며, 하루 동안의 걸음 수도 자동으로 측정됩니다.

 

이렇게 입력된 건강 기록은 강북삼성병원의 자문 아래 헬스 매니저의 상담 메시지로 돌아옵니다. 고객의 생활 습관 등에 비춰 적절한 식단 등을 제공하는 겁니다.

 

건강 정보도 매주 제공됩니다. 질환 관리 중 궁금한 점도 헬스 매니저에 물을 수 있습니다. 다만 답변은 보건복지부의 비의료 건강관리 서비스 가이드라인 범위 내에서만 이뤄집니다.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도 제공됩니다. 체온 측정, 문진 등을 통해 증상을 진단하고 이상이 발생하면 적절한 대응을 위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임직원 건강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근로자 건강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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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욱 기자 gu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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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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