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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1’ 혁신상 휩쓸어...TV·모바일서 4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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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6, 2020, 11:12:50

삼성 TV, 10년 연속 ‘최고혁신상’에 이름 올려..생활가전·반도체·모바일 등 44개 받아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내년 1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를 앞두고 ‘최고혁신상’ 4개를 포함해 총 44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는 28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V와 모바일부문에서 최고혁신상 4개를 받으며 기술 리더십을 보여 줬고, 특히 TV부문에서는 10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TV(16개), 오디오(3개), 모니터(1개), 생활가전(9개), 모바일(11개), 반도체(4개)로 44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TV 부문에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스마트 TV접근성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고, 내년에 출시할 신제품들과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더 테라스 사운드바(The Terrace Soundbar)’ 등 최근 출시한 라이프스타일 제품과 ‘TV플러스’ 서비스 등이 혁신상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더 프리미어는 트리플 레이저와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하고 프로젝터 제품에서는 처음으로 HDR10+와 필름메이커 모드 인증을 공식 획득했습니다.

 

또한, 40W 수준의 강력한 내장 우퍼와 어쿠스틱 빔 서라운드 사운드를 갖춰 최고의 영화 시청 환경을 제공합니다.

 

더 테라스 사운드바는 올해 선보인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를 위한 제품으로 IP55 방진·방수 등급을 지원하며 삼성 독자 기술인 ‘디스토션 캔슬링(Distortion Cancelling)’기능을 적용해 웅장하고 안정적인 사운드를 구현합니다.

 

TV플러스는 삼성 스마트 TV에서 제공하는 가상 채널 서비스로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전 세계에서 700여개가 넘는 다양한 채널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2021년형 ‘패밀리허브’와 ‘비스포크’ 냉장고, ‘슬라이드인(Slide-in)’ 레인지 등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방가전 제품들이 혁신상에 선정됐습니다.

 

 

삼성전자가 2016년 업계 최초로 AI·IoT 기술을 접목해 첫 공개한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매년 진화를 거듭하며 6년 연속 혁신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제품 타입, 도어 색상과 재질 등을 소비자 취향에 따라 조합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도 차별화된 디자인과 제품력을 인정 받아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빌트인 가전 같은 세련된 외관이 돋보이는 슬라이드인 레인지는 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조리 모드를 기억해 조작 패널에 우선적으로 제안하는 ‘스마트 다이얼(Smart Dial)’을 새롭게 적용해 소비자의 주방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모바일 부문에선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갤럭시 노트20 5G·울트라 5G’,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 외 ‘갤럭시 Z 플립 5G’, ‘갤럭시 A51 5G’,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3’, ‘삼성 덱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갤럭시 노트20 5G는 현존 최고 사양의 ‘S펜’과 ‘삼성 노트’, 엑스박스(Xbox) 게임패스 지원, 한 단계 진화한 ‘프로 동영상 모드’ 등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입니다.

 

상하로 접히는 폴더블폰에 5G 성능을 더한 갤럭시 Z 플립 5G는 모바일기기, 디지털 이미징&사진촬영 등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감각적 디자인과 강력한 카메라, 대용량 배터리에 5G 지원까지 겸비한 갤럭시 A51 5G도 모바일기기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웨어러블 제품에서 5개의 혁신상을 받는 등 이 분야에서의 약진이 두드러졌습니다. 이 중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재활용 소재 사용, 제품 수명을 늘리는 교체 가능한 부품 설계 등의 노력을 인정 받아 친환경 디자인 부분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밖에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데스크톱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덱스’는 무선 연결 등 더 편리해진 사용성으로 혁신상에 포함됐습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Smart SSD 4TB, uMCP, LM283N+ 등이 혁신상을 수상했는데요. Smart SSD 4TB는 AI, 빅데이터, IoT 등 차세대 응용처에서 최상의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을 제공하는 제품입니다.

 

uMCP는 10나노급 12GB LPDDR5 모바일 D램과 와 6세대 V낸드 기반의 256GB UFS를 결합한 멀티패키지 제품으로 모바일기기에서 4K, 6K와 같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과 강력한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 제품은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아 임베디드 테크놀로지, 컴퓨터 하드웨어&부품 등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의 LED 조명 솔루션인 LM283N+은 멜라토닌 호르몬 조절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고 수면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실내 조명 솔루션입니다.

 

한편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에서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라는 주제로 참가해 CES 혁신상 수상 제품들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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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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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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