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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서 즐기는 스트리밍 게임 8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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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08, 2020, 11:12:34

기가지니 1,2 보유 가정은 최신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월 4950원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콘솔박스와 게임 타이틀이 없어도 기가지니로 비디오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KT에서 모바일, PC에서만 제공하던 게임박스를 인공지능(AI) 기기인 ‘기가지니’에서도 제공합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기가지니 게임박스(GameBox)’를 8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출시된 KT 게임박스는 클라우드 서버를 통한 스트리밍 방식으로, 별도의 게임 설치가 필요 없고 기기의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인데요. KT는 올해 10월 PC 버전 출시에 이어 기가지니에서도 즐길 수 있는 기가지니 게임박스를 이날 출시했습니다.

 

기가지니 게임박스는 월 4950원(VAT 포함)으로 110여 종의 게임을 기가지니에서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기가지니 1, 2를 보유한 가정은 최신 업데이트 완료 후 휴대폰 혹은 전용 게임패드만 있으면 기가지니 게임박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기가지니 게임박스는 모바일과 PC 버전에서 즐기던 게임을 끊김 없이 이어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심리스(Seamless)기능을 제공합니다.

 

KT는 기가지니 게임박스 출시를 기념해 3개월 이용권 구매 고객 선착순 800명에게 6만원 상당의 ‘샥스S5 게임패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합니다.

 

한편, KT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가지니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내년 1월 4일까지 기가지니에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말하면 크리스마스 인기 캐럴이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추가로 이벤트를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6, 파리바게뜨 케이크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합니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상무)는 “코로나19로 집 밖에 나가기 어려운 가정이 많은 가운데 기가지니 게임박스가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선사해드렸으면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춰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기가지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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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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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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