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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인정 받았다”...SKT, 고용노동부 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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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24, 2020, 14:11:03

직원 원하는 장소∙시간 맞춰 능동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Work Anywhere’ 도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구성원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꼽혔습니다.

 

SKT는 2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번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는 SKT를 포함해 SK이노베이션 등 총 23곳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선정됐는데요. SKT는 회사와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지난 2018년 ‘가족친화기업’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지속 혁신해오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이 직접 시상을 했고, SKT 진보건 ER그룹장이 수상에 참여했습니다.

 

◇ 근무 장소·시간 구애 받지 않고 일할 수 있는 ‘Work Anywhere’ 추진

 

SKT는 전 직원이 집, 회사, 거점오피스 등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추진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SKT는 올해 을지로∙종로∙서대문∙분당∙판교 등 5개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구축했습니다. ‘거점 오피스’는 집으로 한정된 기존 재택 근무의 한계를 보완하고, 출퇴근 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 SKT는 구성원의 거주지 현황과 업무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거점 오피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 1달에 1회 주4일 근무 ‘해피 프라이데이’, 자율출퇴근 등 구성원 ‘워라밸’ 강조

 

SKT는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을 ‘해피프라이데이(Happy Friday)’로 지정해 전 구성원이 휴식을 취하는 제도를 운영 중입니다.

 

지난해부터 도입한 DYWT(Design Your Work & Time)을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일에 몰입하는 경험을 해온 SKT 구성원은 ‘해피프라이데이’를 통해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취미 생활을 통해 자기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 ‘DYWT’는 본인의 근무시간을 스스로 설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등 업무 효율을 극대화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SKT는 “실제로 ‘해피프라이데이’와 ‘DYWT’ 도입 이후 SKT 구성원 대상 설문 조사에서 업무 생산성이 향상됐다는 답변이 60%를 넘는 등 ‘워라밸’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SKT는 ‘임신기 단축근무’ 및 ‘입학자녀 돌봄휴직’ 등 자녀출산과 양육에 있어 구성원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제도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10월부터는 남녀 구성원 모두 육아휴직을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 업계 최초 전사 재택근무 시행 등 위기 속 빛나는 ‘Digital Work’

 

SKT는 ICT 기반의 ‘Digital Work(디지털 워크)’를 선제적으로 도입, 지난 2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전사적 재택근무를 시행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SKT는 준비된 ‘워크 애니웨어’ 방식을 기반으로 구성원이 업무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비대면 업무 문화 확산에 따라 ‘마이데스크’(클라우드PC), ‘미더스’(그룹 영상통화 서비스), ‘팀즈’(사내 협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 재택근무 이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업무 미팅은 기존 대비 14배 가량 증가했으며, 음성·화상통화를 통한 업무 역시 이전 대비 약 8배 증가했습니다.

 

재택근무 시행과 관련된 조직 리더 설문 결과, 평소 사무실 근무 대비 90% 가까운 업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는 등 디지털 워크 기반의 업무 효율은 입증되고 있습니다.

 

신상규 SKT 기업문화센터장은 “SKT는 지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국내 최초 재택근무 시행으로 재계의 동참을 이끌어 냈고,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며 “구성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일∙생활 균형 방안들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선제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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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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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불장 우려’ 서울 아파트값 …10년새 가장 많이 오른 자치구는?

2025.06.18 08:56:23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세가 도드라지는 상황에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평균 4510만원으로 2015년 1785만원 대비 약 2.53배 상승했습니다. 상승액은 2725만원으로 전용 84㎡(구 34평) 아파트 한 채에 9억2650만원 오른 셈입니다. 서울에서 10년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성동구로, 3.3㎡당 평균 매매가가 1760만원에서 4998만 원으로 2.84배 올랐습니다. 서초구(2.69배), 용산구(2.69배), 송파구(2.66배), 강남구(2.66배), 강동구(2.64배)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이 매주 발표하는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는 지난주(6월 9일 기준) 1주일 전보다 0.26% 뛰면서 2022년 11월 이후 2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 0.08% 상승, 오름 폭이 커졌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경제 활성화 기대감과 오는 7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대출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부동산 관계부처는 지난 1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새 정부 출범 후 첫번째 부동산 시장 점검 회의를 열고 이 직무대행은 “실수요자 보호 원칙 하에 투기·시장교란 행위나 심리 불안으로 인한 가수요 등이 시장 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각 부처의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망라해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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