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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 내년 보툴리눔 톡신 공장 설립 추진…독자 균주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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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3, 2020, 10:11:52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알에프텍(061040)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는 벌꿀로부터 유래한 보툴리눔 균주에 대해 염기서열 분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전체 염기 서열이 공개된 보툴리눔 균주들과 계통학적으로 완전히 다른 독자 균주임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알에프바이오는 이번 염기 서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독소 의약품을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1분기 중으로 한국 KGMP는 물론 미국 cGMP, 유럽 GMP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 공장을 설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6월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입수한 벌꿀을 기반으로 '클로스트리듐 보툴리눔' 타입 A1 신규 균주 ‘RFT0102', ‘RFT0808' 2종을 분리 및 동정하는데 성공해 국가관리번호를 부여받은 바 있다. 최근 국내 톡신 기업들 사이에서 균주의 기원에 대한 분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알에프바이오가 독자 균주를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알에프바이오는 유전체 분석 전문기관을 통해 자사 균주들의 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자사의 보툴리눔 균주가 'Hall A Hyper’와 'ATCC 3502’뿐 아니라 지금까지 발표된 보툴리눔 균주들과는 완전히 다른 독자적인 균주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Hall A Hyper는 엘러간, 메디톡스, 대웅제약이 ATCC 3502는 멀츠, 제테마 등이 사용하고 있는 균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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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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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LG전자-SK이노베이션,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수주 확대 나선다

2025.09.18 10:35:3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LG전자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고효율 HVAC(냉난방공조) 솔루션 수주 확대에 나섭니다. LG전자[066570]는 17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096770]과 'AI 데이터센터 에너지-냉각 통합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칠러와 팬 월 유닛(FWU) 등 공기 냉각 솔루션과 냉각수 분배 장치(CDU)인 액체 냉각 솔루션을 공급해 AI 데이터센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냉각 솔루션 기술 실증 및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전력 공급 및 운영 최적화를 담당하며 ▲AI 기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DCMS) ▲보조전원(ESS 및 연료전지) 설계 ▲전력 피크 저감 솔루션 등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AI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냉각 시스템을 제어하는 차세대 솔루션도 공동 개발합니다. LG전자와 SK이노베이션은 폐열을 활용한 HVAC 솔루션과 ESS를 활용한 전력 피크 관리 등 에너지 서비스(EaaS) 분야도 협업합니다. 연료전지를 발전원으로 하고 폐열을 활용해 AI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방식을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과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냉각·에너지 솔루션에 서비스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에너지 서비스 사업을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무환 SK이노베이션 에너지솔루션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사의 최적화된 기술력을 통합해 고객에게 검증된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Turn-key)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력을 토대로 다가오는 AI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뿐만 아니라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통합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양사의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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