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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못한 상가, 3분기에 더 늘어...중대형 상가 공실률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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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3, 2020, 10:11:05

강남도 최초로 공실률 10% 초과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면서 전국의 상가 임대시장은 올해 3분기에 더욱 침체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한국감정원 통계 분석 결과 올해 3분기 전국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12.4%라고 3일 알렸습니다. 지난 2분기 공실률인 12%보다 0.4%포인트 높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3분기 공실률이 14%로 2분기(13%)보다 1%포인트 증가해 주요 도시 중 변동폭이 가장 컸습니다. 이어 ▲서울 0.6%포인트 ▲인천 0.4%포인트 ▲광주, 대구 0.3%포인트 ▲부산, 울산 0.1%포인트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비교적 활발했던 서울 강남 상권도 침체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3분기 강남 지역의 평균 공실률은 11.3%로, 전 분기(9.8%)에 비해 1.5%포인트 증가했습니다. 강남 공실률이 10%를 넘은 건 통계집계 이래 처음입니다.

 

특히 강남대로 상권은 공실률은 16.4%까지 치솟아 2분기(8.5%) 대비 7.9%포인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분기에 공실률이 늘지 않은 지역은 전국에 경기도와 경남 2곳뿐이었습니다. 3분기 경기도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9%로 지난 분기(9.8%) 대비 0.8%포인트 떨어졌고, 경남도 공실률이 2분기 14.3%에서 13.9%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코로나19 위험이 지속되며 강남과 같이 사람이 많이 찾았던 상권도 유입 인구가 줄어 상권의 분위기는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며 "이러한 침체된 분위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종식, 내수 경기 호전 등의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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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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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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