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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상업용 에어컨’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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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01, 2020, 11:11:00

상업 공간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줄 세련된 파스텔톤 색상 3가지 적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강력한 냉∙난방 성능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비스포크(BESPOKE) 상업용 스탠드 에어컨을 1일 선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비스포크 냉장고를 선보인 이후 직화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다양한 가전에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상업용 제품으로는 처음 비스포크 콘셉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의 획일적인 백색 디자인에서 벗어나 ‘프라임 핑크’, ’콰이어트 그레이’, ’세이지 블루’ 등 세련된 파스텔톤 색상 3가지를 적용해 카페나 식당, 사무실 등 상업 공간에 맞춰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조작부에는 히든 디스플레이(hidden display) 디자인과 직관적인 버튼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비스포크 상업용 에어컨은 한대로 냉∙난방이 모두 가능해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으로, 겨울에는 따뜻한 온풍기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최대 20미터까지 강력한 바람을 내보내 실내 구석구석까지 빈틈없는 냉∙난방이 가능하고, 특히 난방의 경우 영하 25도부터 영상 24도까지, 냉방의 경우 영하 15도부터 영상 50도까지 극한의 실외 온도에도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합니다.

 

또한 자동 냉방온도 제어 기능과 난방시 가동 초기 찬바람이 나오지 않도록 설계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추후 비스포크 상업용 에어컨의 색상을 확대하고, 내년 초에는 상업 공간 분위기에 맞춰 패널만 따로 교체가 가능하도록 전면 패널을 별도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표준협회의 ‘2020년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발표에서 시스템냉난방기 부문 1위에 선정됐습니다.

 

이기호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상업용 에어컨도 가정용처럼 공간 인테리어에 맞는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았다”면서 “강력한 성능은 기본에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비스포크 상업용 에어컨을 통해 매장이나 사무실 등 상업 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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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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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투톱체제 출범…“라이프솔루션파트너로 성장”

한화생명 권혁웅·이경근 투톱체제 출범…“라이프솔루션파트너로 성장”

2025.08.05 20:30:0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화생명이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을 '투톱'으로 하는 각자대표체제를 본격 가동합니다. 한화생명은 5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신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신임 대표이사는 이날 공동명의로 임직원에 보낸 'CEO 레터'를 통해 "보험을 넘어 고객생애 전반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로 성장하자"고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고객의 삶에서 스쳐가는 '점'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이어주는 '선'이자 삶의 여정이라는 넓은 '면'을 채우는 '라이프솔루션 파트너'가 한화생명이 나아갈 길이라는 것입니다. 핵심동력으로는 'AI 경쟁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격변하는 금융환경에서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혁신으로 미래시장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이사는 "AI 기술로 초개인화 시대가 가속화되면 보험업은 획일적 보장이 아니라 고객 개개인 삶을 분석한 고도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톱티어(Top tier)와 파트너십 확대, AI 기술 및 디지털 역량 고도화 등 기술 기반 혁신으로 기존 보험업 경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상품과 경험을 제공하자"고 당부했습니다. 한화생명의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의지도 분명히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종합금융체계를 구축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업고도화, 미주지역 증권업 진출에 이어 주요 거점지역 확장을 통해 만들어갈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은 우리가 변함없이 추구해 나갈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은 대형 생명보험사 최초의 제판분리(제조·판매 조직분리)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고, 해외에서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미국 증권시장과 인도네시아 은행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신임대표들은 취임 직후 본사 전부서 임직원 1800여명과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권혁웅·이경근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혁신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유로운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한마음으로 한화생명의 미래를 설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전임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한화그룹으로 이동하면서 5년여만에 각자대표체제로 전환을 택했습니다. 권혁웅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화학공학 학사) 졸업후 카이스트에서 화학공학 석·박사를 취득했습니다. 1985년 한화에너지에 입사해 2012년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후 ㈜한화 지원부문 총괄, 한화토탈에너지스 및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경영인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경근 사장(1965년생)은 중앙대 경영학 학사에 이어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습니다. 1991년 한화생명 입사후 기획실장, 보험부문장 등으로 일하며 보험영업에 정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이자 국내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재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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