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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첫 ‘AI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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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01, 2020, 18:11:00

28일부터 3일간 ‘AI 포럼 앤 디스커버리 워크숍’ 열어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LG전자가 ‘인공지능 강국’ 캐나다 인재들과 머리를 맞대고 인공지능(AI)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AI 포럼을 열었습니다.

 

LG전자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Toronto AI Lab)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AI 포럼 앤 디스커버리 워크숍(AI Forum & Discovery Workshop)’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캐나다고등연구원(CIFAR)·토론토대학교 소속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학계와 긴밀히 협업해 AI를 발전시키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한 차례씩 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첫날인 28일에는 박일평 사장과 캐나다고등연구원 엘리사 스트롬(Elissa Strome) 박사가 키노트를 진행했습니다. 박일평 사장은 LG전자가 추진하고 있는 AI 중심 디지털 전환 방향을 소개하고 궁극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고객 가치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엘리사 스트롬 박사는 캐나다 최신 AI 기술과 급변하는 산업동향을 소개했습니다. 로봇과 헬스케어 등 AI가 적용되고 있는 주요 연구분야에 대해 설명하며 학계와 기업이 AI 발전을 위해 더욱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패널 토론에서는 미래의 AI와 대학 및 기업의 역할 등을 논의했습니다. 릭 크라이펠트(Rick Kreifeldt) LG전자 북미연구소장, 케빈 퍼레이라(Kevin Ferreira)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장, 토론토대학교 교수인 산야 피들러(Sanja Fidler)와 스티븐 워스랜더(Steven Waslander) 등이 참여했습니다.

 

2일부터 3일차에는 인공지능 최적화(AI Optimization), 대화형 인공지능(Conversational AI), 심층강화학습(Deep Reinforcement Learning), 헬스케어 분야의 인공지능 등 각자가 연구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AI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세션도 진행됐습니다.

 

지난 2018년 LG전자는 해외 연구소로는 처음으로 AI만을 연구하는 ‘토론토 인공지능연구소’를 열었습니다. 토론토대학교와 공동으로 딥러닝, 강화학습 등 다양한 산학과제를 수행하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연구소는 AI 분야 세계적인 석학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jio)가 공동 설립한 엘레멘트 AI(Element AI)와 ‘인공지능 발전 단계(Levels of AI Experience)’를 정리해 올해 초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박일평 사장은 “올해를 시작으로 AI 포럼을 지속 운영하며 고객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AI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며 “AI포럼이 산업계와 학계 간의 틈을 줄이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도록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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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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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이재명 정부, 100조 투자 초대 ‘AI 수석’ 네이버 출신 하정우 선임

2025.06.16 11:18: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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