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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한글날 앞두고 ‘건설현장 우리말 사용 캠페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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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October 05, 2020, 10:10:05

퀴즈 이벤트, 서류 바로잡기, 사내 교육 진행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부터 한글날인 9일까지 전국 건설현장에서 바른 우리말 사용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알렸습니다.

 

우선 LH는 국내 건설현장에 고착된 일본어투 건설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개선하는 ‘건설현장 우리말 바루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LH가 건설현장의 쉽고 바른 언어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국립국어원과 함께 진행 중인 바른 우리말 건설용어 퀴즈대회 인데요. ‘바루기’란 ‘바르게 하기’, ‘바로잡기’라는 뜻의 순우리말입니다.

 

 LH는 올해 근로자들이 보다 쉽게 우리말을 접할 수 있도록 일본어투 건설용어와 이를 다듬은 우리말을 표기한 손수건 6000개를 전국 400여개 LH 건설현장에 전달했습니다.

 

행정문서에서 사용되는 일본식 용어와 표현은 국립국어원의 감수를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바른 우리말로 개선합니다. 가령 LH 건설관련 지침서, 공사 시방서나 현장설명서 등에 자주 사용되는 ‘잉여’는 ‘나머지’로, ‘견본’은 ‘본보기’로 바뀝니다.

 

이외에도 국립국어원과 함께 임직원 대상 올바른 건설용어 사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일상에서 사용되는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을 계획입니다.

 

한편 9일까지 진행되는 ‘바른 우리말 건설용어 퀴즈’는 ‘LH 체불ZERO 상담’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참여자 350명에게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강동렬 LH 건설기술본부장은 “건설분야 최대 공공기관인 LH가 우리말 바루기 운동에 앞장서 품격 있고 아름다운 건설문화가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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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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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1분기 실적] KT&G, 영업익 2856억…전년비 20.7% ↑

2025.05.08 17:02:04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KT&G(사장 방경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911억원으로 15.4% 증가했습니다. 본업인 담배사업부문은 해외사업의 고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880억원,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5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의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매출·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습니다. 그 결과 해외궐련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고 매출도 53.9% 증가한 4491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KT&G는 지난해 방경만 사장 취임 이후 현지 인프라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카자흐스탄 신공장을 준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신공장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릴 하이브리드’를 앞세운 NGP사업은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으며 KGC인삼공사가 영위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부문 매출은 1.9%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사업부문은 개발사업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1004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습니다. KT&G 관계자는 "환율 급등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수익 중심의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궐련 사업에 집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신제품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KT&G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현금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총 3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과 신규 매입한 자사주를 포함해 발행주식총수 20% 이상을 소각하는 밸류업 계획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현금 환원을 실행해 총주주환원율 100%를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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