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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골목 누빈다...11번가, ‘랜선 골목여행’ 기획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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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9, 2020, 14:09:58

인천·부산 등 전국 인기 골목 선정..지역 맛집 먹거리 주문 가능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11번가가 10월 한달 간 ‘랜선 골목 여행’ 기획전과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29일 11번가에 따르면 랜선 골목 여행 기획전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유명 골목 7곳을 선정해 볼거리를 담은 콘텐츠와 해당 지역 대표 맛집 상품들로 마련한 기획전입니다. 지역에는 ▲서울 경춘선숲길 ▲대전 소제동 ▲인천 개항로 ▲광주 청춘발산마을 ▲부산 산만디 ▲여수 고소동 ▲강릉 명주동 등이 대표적입니다.

 

고객들이 전국 골목을 직접 누비는 것처럼 기획한 콘텐츠로 콘텐츠로 기획전을 꾸미고, 지역 대표 맛집 상품들을 11번가에서 주문해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는데요. 인천 지역에는 개항로의 100년 된 목조 가옥으로 만든 카페 ‘팟알’, 90년 묵은 나무 향이 피어오르는 ‘관동 갤러리’ 등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은 장소들과 30년 경력의 지역 맛집인 ‘삼호 알탕’ 등 먹거리를 소개합니다.

 

기획전에서는 콘텐츠에 소개된 맛집 상품들을 포함해 지역별 대표 먹거리까지 총 100여종 상품들을 선보입니다. 서울 인기 맛집 ‘쑝쑝돈까스’는 11번가 단독 론칭 2만 7900원부터, 대전 ‘행복한곰탕’의 사골곰탕은 1만 1140원, 부산 명물 ‘사미헌 갈비탕’은 1만 1000원부터입니다.

 

11번가는 온라인 골목 나들이를 할 수 있는 고객 참여 이벤트 ‘우리 동네 골목 자랑대회’도 진행합니다. 오는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집에서 바라본 창문 밖 골목(동네) 사진과 이야기를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코닥 미니샷 콤보2 ▲코닥 필름 토이카메라 등 경품을 증정하며 10월 한달 간 매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랜덤 뽑기 게임도 진행합니다.

 

온라인 장보기 이용자를 위한 할인쿠폰도 준비했습니다. 10월 한달 간 모든 고객에게 2000원 할인(2만원 이상 구매 시) 쿠폰, VIP 고객에게 4000원 할인(5만원 이상 구매 시)쿠폰을 발급하는데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11번가 신한카드 전용 11% 할인 (5000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쿠폰도 추가로 지급합니다.

 

11번가 오늘장보기 전문관에 입점한 ‘이마트몰’, ‘홈플러스’, ‘GS프레시’ 전용 3000원 할인(4만원 이상 구매 시)쿠폰, 4000원 할인(6만원 이상 구매 시)쿠폰도 제공하고, 오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는 11번가에 처음 가입한 신규 고객 전용 할인쿠폰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홍창영 11번가 사업운영담당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고객들이 온라인 골목 나들이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알찬 정보까지 모두 얻을 수 있도록 10월 행사를 구성했다”라며 “온라인 장보기가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들이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10월 한달 간 풍성한 혜택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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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기약없는 내 집 입주…공공분양 사전청약 사실상 ‘폐지’

기약없는 내 집 입주…공공분양 사전청약 사실상 ‘폐지’

2024.05.14 10:55:40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중단키로 했습니다. 조기 공급을 통한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지난 2021년 7월 도입했지만 다양한 문제로 인해 사업 추진 일정 및 본청약 시기가 연기되는 단지가 발생하며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일 공공분양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하고 신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전청약은 공공분양주택의 조기 공급을 목적으로 주택착공 이후 시행하는 본청약 보다 앞서 시행되는 제도입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시기 보금자리주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됐으며 2010년 폐지된 이후 약 11년 만에 전 정부에서 공공분양 아파트를 대상으로 다시 도입된 바 있습니다.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해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로 청약을 받은 데다 내 집 마련을 미리 해 둘 수 있다는 이점으로 많은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모았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서울 동작구수방사는 255가구 모집에 7만2172명이 신청하며 283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구 조성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청약을 받은 데다 문화재 발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발견, 기반시설 설치 지연 등 장애 요소 발생 시 사업 일정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본청약까지 미뤄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군포대야미 A2블록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재도입 초기인 지난 2021년 사전청약을 받았으나 사업지 내에 송전탑 문제로 올해 3월 진행될 예정이었던 본청약 일정이 3년 이후로 연기되었습니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공공 사전청약 물량은 99개 단지 5만2000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13개 단지 6915가구만 본청약이 완료됐습니다. 나머지 86개 단지 4만5000여가구의 본청약이 대거 밀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는 사전청약 제도를 유지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사전청약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은 사전청약 없이 바로 본청약에 들어갑니다. 국토부와 LH는 기존 사전청약 단지에서 본청약 지연으로 인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LH, 사전청약 당첨자 불편 최소화에 주력 LH는 그간 본청약 1~2개월 전에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지연 여부를 안내했으나, 앞으로는 지연 발생 시 예상 지연 기간 및 사유 등을 투명하고 빠르게 안내해 사전청약 당첨자가 이를 충분히 고려해 주거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올해 하반기에 본청약이 예정된 사전청약 시행단지부터 사업추진 상황 및 지연 여부를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 순차적으로 해당단지 당첨자에게 사업추진 일정(지연 여부 포함)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본청약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사업 지연이 확인된 7개 단지의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이달 중 사업추진 일정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7개 단지는 ▲남양주왕숙2 A1(762가구) ▲남양주왕숙2 A3(650가구) ▲과천주암 C1(884가구) ▲과천주암 C2(651가구) ▲하남교산 A2(1056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1(1125가구) ▲남양주왕숙 B2(539가구)입니다. 이와 함께, LH는 본청약 지연으로 사전청약 당첨자의 주거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임시 주거를 안내하는 지원방안도 추진합니다. 아직 본청약이 시행되지 않은 사전청약 단지 중 본청약이 6개월 이상 장기 지연되는 경우 본청약 계약체결 시 계약금 비율을 일부 조정해 이를 잔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도금 납부 횟수도 축소 조정하며 지연 사업 단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신혼가구 등 사전청약 당첨자에게는 전세임대를 추천·안내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사전청약 사업 단지의 지연 여부 및 사유가 확인되면 사업 추진상 장애요인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국토부-LH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단계별 사업기간 단축방안을 마련해 사전청약 당첨자의 대기기간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사전청약의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올해부터 사전청약 시행을 중단한다"며 "기존 사전청약 사업 단지에서 불가피한 사유로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관련 사실을 미리 알려 사전청약 당첨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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