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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선봬...17가지 맞춤 보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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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ugust 31, 2020, 13:08:58

도어 패널 19종으로 확대..소비자 취향과 인테리어에 따라 최적 조합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삼성전자가 프리미엄 김치냉장고인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31일 출시했습니다.

 

이번 ‘김치플러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처음 선보인 김치냉장고로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재료를 4계절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19종이나 되는 종류의 도어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특히 넉넉한 수납공간이 장점인 프리스탠딩 4도어와 키친핏이 적용됐고, 빌트인 효과를 낼 수 있는 3도어·1도어 등 총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됐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히 이번 신제품은 기존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된 색상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한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어울리는 혼드 메탈 계열 색상 4가지까지 더해 삼성전자의 어떤 냉장고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마치 한겨울 땅속에 저장한 것처럼 아삭한 김치 맛을 내기 위해 ▲ ±0.3도 이내로 온도 편차를 유지해 주는 ‘초정온 메탈쿨링 기술’ ▲ 김치 종류에 따라 온도 조절이 가능한 ‘맞춤보관’ 모드 ▲ 김치 숙성 정도를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맞춤숙성’ 모드 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김치냉장고를 다용도 냉장고로 활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 무르거나 변질되기 쉬운 뿌리채소∙열대과일을 위한 감자·바나나 모드 ▲보관이 까다로운 곡류나 와인을 최적으로 보관하는 모드 ▲ 육류나 생선을 살얼음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하는 육류·생선 모드 ▲육류 숙성 알고리즘이 적용돼 풍미를 높이는 ‘참맛 육류’ 모드 등 17가지 맞춤 보관 기능이 탑재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어 손잡이에 황색 포도상구균, 대장균과 같은 유해 세균을 99.99% 제거하는 항균 솔루션을 더한 ‘안심 핸들’을 적용했습니다.

 

이 밖에도 ▲ 중간 벽을 없애 식재료를 박스째 보관할 수 있는 ‘와이드 상칸’ ▲ 문 안쪽에 2리터의 생수통도 거뜬히 수납 가능한 ‘빅도어 가드’ ▲ 음식 간 냄새 섞임 없이 보관할 수 있는 ‘메탈쿨링 밀폐존’등 차별화된 수납 솔루션을 갖췄습니다.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은 출고가 기준 제품 타입과 용량에 따라 140만~599만원입니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약 40년간 김치냉장고를 연구 개발해온 기술력을 토대로 전문적인 맞춤 보관 기능에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이 접목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김치냉장고 시장에서 리더십을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신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6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4도어 중 최상위 모델인 584리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색상이 적용된 메탈 김치통을 증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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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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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기재부 이원화·환경부 확대…이재명 정부 첫 조직개편 목적은?

2025.09.08 09:47:19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이재명 정부가 첫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를 둘로 나눠 예산 기능을 분리하고 환경부를 확대 개편해 기후문제와 에너지 정책까지 아우르는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입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고위 당정 협의 결과를 토대로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기획재정부는 2026년 1월 2일부터 예산 기능을 떼어내 국무총리 소속의 ‘기획예산처’로 분리합니다. 기획예산처는 예산편성과 재정정책, 장기 국가발전 전략을 담당하고, 처장은 국무위원으로 임명됩니다. 남은 기재부는 '재정경제부'로 개편돼 경제정책 총괄·조정과 세제, 국고 업무 등을 담당하며 장관은 경제부총리를 겸하게 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재정과 경제정책을 분리해 상호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기재부 개편 외에 환경부를 확대 개편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신설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업무 일부를 흡수해 환경·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존 산업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이 변경하고 원전 수출 등 일부 기능은 계속 담당합니다. 이 외에도 기재부가 관리하던 기후대응기금과 녹색기후기금도 이관돼 재원 운용 일원화를 추진합니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컨트롤타워를 강화하는 동시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금융위원회를 금융감독위원회로 개편, 금융정책과 금융감독 기능을 분리하며 금융위와 금감원 업무가 재경부,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원(금소원) 등 4곳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출범 18년만에 사실상 헤채될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분야를 총괄 조정하는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부총리를 겸임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교육부장관이 겸하고 있는 사회부총리의 경우 넓은 정책 범위 및 낮은 실효성을 고려해 폐지합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기능을 확대 개편하여 인공지능 컨트롤타워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차관을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육성과 보호 등 소상공인 관련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방침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를 대신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신설하고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를 위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의 제기와 유지, 영장 청구 등을 수행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 소속으로 공소청을 신설합니다. 부패 범죄, 경제 범죄 등 중대 범죄에 대한 수사를 수행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장관 소속으로 중대범죄수사청도 신설합니다. 또한 통계청과 특허청을 각각 국가데이터처와 지식재산처로 격상하고 여가부의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도 추진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 개편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됩니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 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하여 기획예산처, 재정경제부 및 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2026년 1월 2일부터 그리고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 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개편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핵심 국정과제를 이행하고 새 정부 국정목표를 뒷받침하기 위한 첫 단계로 정부 부처 기능을 효율화하고, 기후위기, AI 대전환 등 복합 문제를 다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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