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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실적 성장세 재진입...목표가↑-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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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31, 2020, 07:07:55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메리츠증권은 31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3분기부터 분기실적은 완반한 상승 추세로 진입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 6000원에서 7만 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8조 1000억원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 원가 절감을 통한 본업 실적 회복과 일회성이익 효과가 동시에 발현된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수요 약세라는 빌미로 서버업체들의 판가 인하 압력은 고조되고 있으며 시장은 지난 3~4개월 동안 이를 경계하고 있다”며 “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계절적 출하 증가가 발생하는 9~10월부터 서버의 압박 전략은 무력화될 가능성이 높다. 내년 상반기 스카이레이크 기반 본격 서버 투자를 앞둔 상황에서 물량 확보를 위한 태세 전환이 유리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정책 역시 긍정적으로 선회하리라 전망한다”며 “기대를 상회한 2분기 실적에 기반해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장비투자 지연이 발생하며 환원재원의 선제적 활용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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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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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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