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Business General 비즈니스 일반

이베이코리아 스마일카드, 2년 만에 회원 90만명 돌파

URL복사

Monday, July 06, 2020, 11:07:24

온라인쇼핑·배달·구독 등 언택트 결제 비중 65%
2주년 기념 최대 18만원 상당 이벤트 기획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베이코리아와 현대카드가 함께 선보인 ‘스마일카드’가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출시 2년 만에 회원수 9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6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스마일카드는 지난 2018년 6월 이베이코리아가 오픈마켓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인데요. 실적이나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줍니다.

 

PLCC는 유통업체가 카드사와 함께 발급하는 것으로, 일반 신용카드나 제휴카드와 비교해 해당 유통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5월 기준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 G9에서 스마일카드로 결제한 고객의 99%는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전인 올해 1월과 비교했을 때, 지난 5월 이베이코리아 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마일카드 결제 시 스마일페이를 사용한 비중도 약 7% 오르며 비대면 소비 성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대면 분야 결제 비중도 높았습니다. 스마일카드 올해 1~5월 거래액에서 ▲온라인쇼핑(G마켓, 옥션, G9 등) ▲배달(배달의민족, 요기요, 마켓컬리 등) ▲구독(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멜론, 지니뮤직 등) 등 비대면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5%에 달했는데요. 이는 현대카드의 대표적인 타 신용카드들에 비해서도 약 2.5~3.7배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코로나19가 본격화한 2월 들어 스마일카드 비대면군 거래액은 전월 대비 약 13% 늘었습니다. 4월에는 1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거래액뿐만 아니라 이용자 수와 이용률 측면에서도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스마일카드 회원의 90% 이상이 최소 월 1회 언택트 소비를 할 만큼 일반화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연령대별 스마일카드 회원 수 비중을 보면, 올해 5월 기준 30~40대가 약 75%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20~30대 스마일카드 회원수 비중은 올해 5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40~50대 회원 비중은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사업본부장은 “스마일카드는 온라인 채널만을 통한 발급-간편결제에 자동 연동-온라인 캐시 무제한 적립 등 모바일·언택트에 특화한 설계로, 연내 100만 회원 돌파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국내 유통업계 PLCC 성공모델을 낸 선두주자로서 현대카드와 함께 새로운 서비스 모델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카드 2주년을 기념해 추가적립·청구할인·즉시할인 등 최대 18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오는 14일까지 스마일카드를 스마일페이에 등록해 처음 결제하는 고객은 이달 내 스마일카드로 결제한 금액 10%(최대 5만원)를 스마일캐시로 적립 받을 수 있는데요.

 

또 오는 7일 하루 동안 스마일카드로 15만원 이상 결제 시 5% 청구할인(최대 3만원) 혜택과 오는 12일까지 스마일카드로 ‘여기어때 전 상품’과 ‘호텔위크 단독상품’ 결제 시 14%(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남궁경 기자 nkk@inthenews.co.kr

배너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