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최근 1인 가정을 노린 범죄나 묻지마 폭행 등이 발생하며 호신용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집을 비우는 시간도 많아지면서 방법요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은 최근 한 달 기준(5/21~6/20)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관련 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생활안전용품이 4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세부 품목을 보면 방범창과 방범용품이 3배 이상(209%) 크게 증가했고, 호신용품도 9% 늘었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수요 증가세가 두드려졌습니다. 남성 수요가 전년 대비 2배 이상(133%) 큰 폭으로 늘었는데 성별 상관없이 보안에 대한 인식이 커진 탓으로 보입니다. 그 중 방범창과 방범용품은 전년 대비 367%, 호신용품은 전년 대비 17% 늘었습니다. 여성 수요는 전년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옥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생활안전용품 내 도어경보기는 12%, 현관잠금장치는 3% 늘었습니다. 후추 스프레이 등이 포함된 기타생활안전용품은 86% 증가했습니다. G9 관계자는 “1인 가정이 늘면서 방범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다, 장시간 집을 비우는 휴가철을 앞두면서 관련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운영하는 G9(지구)가 오는 7일까지 ‘여름 직구 디지털가전 빅세일’ 행사를 열고 가전 4300여종을 할인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전 상품은 관부가세 포함이며 무료배송입니다. ‘10% 카드사 할인쿠폰’ 4종을 제공하며 대상 상품은 최대 1만원 할인됩니다. 각 쿠폰은 매일 1회씩 제공됩니다. 행사 상품은 여름용 가전으로 냉방기와 제습기 등을 판매합니다. 일부 상품은 ‘1+1’과 무료반품 등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견효 G9 해외직구2팀 매니저는 “G9 해외직구 상품은 모두 무료배송에 관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뛰어나고 반품 교환 등 해외직구 쇼핑이 가지는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일부 상품은 무료반품 서비스도 제공한다”며 “올 여름 다가올 폭염과 장마를 대비해 다양한 해외직구 여름 가전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만큼 좋은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 |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9(지구)가 건강식품 판매점 브랜드 ‘아이허브’ 입점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G9는 다음 달 1일까지 ‘아이허브 입점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인기 건강식품 및 아이허브 독점PB 상품 1만4000여 개를 할인가에 판매합니다. 전용 할인쿠폰도 선보인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20% 쿠폰’을, 일반회원에게는 ‘17% 쿠폰’을 제공합니다. 쿠폰은 ID당 매일 10회씩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브랜드별 최대 5% 캐시백도 추가 제공합니다. 행사를 통해 21센츄리, 닥터스 베스트, 컨트리컴포트 등 아이허브 인기 영양제 제품을 무료배송으로 선보입니다.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카테고리별로 인기 상품을 구분했습니다. 면역력 케어 상품, 오메가-3 상품, 다이어트/헬스 등으로 구성했습니다. 이인주 G9 해외직구 셀렉션팀 매니저는 “각종 영양제, 면역력 증진제 등 해외직구를 통한 건강식품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번 세계 최대 규모 웰니스 제품 유통기업인 아이허브 입점을 통해 유명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베이코리아(대표 전항일)가 오는 22일까지 상반기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합니다. 9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공채에서는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총 oo명의 인원을 경력직 중심으로 선발합니다. 채용 모집 분야는 총 27개로 ▲PXC(Product Experience Center) 부문 모바일 서비스 기획자와 검색 서비스·iOS 앱·Mobile API 개발자, 스마일클럽·카드 관련 서비스와 Log·Date, Transaction 처리 관련 Back-End 개발자, 판매 시스템 S·W와 Front-End 개발자 등 ▲Tech 부문 Data Architect와 Security Architect, Enterprise IT·Linux·Cloud Platform·Application Security Engineer, Senior IT Support Specialist 등입니다. 영업 부문에서는 G마켓·옥션 신규서비스&신사업 기획 매니저와 소형가전·디지털·PC 어카운트 매니저, 디지털·PC 직매입 영업 담당자와 물류센터 최적화 분석 담당자, 스마일배송 라스트마일 플래닝 매니저 등이며 마케팅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베이코리아와 현대카드가 함께 선보인 ‘스마일카드’가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출시 2년 만에 회원수 9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6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스마일카드는 지난 2018년 6월 이베이코리아가 오픈마켓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인데요. 실적이나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줍니다. PLCC는 유통업체가 카드사와 함께 발급하는 것으로, 일반 신용카드나 제휴카드와 비교해 해당 유통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 5월 기준 이베이코리아 산하 오픈마켓인 G마켓, 옥션, G9에서 스마일카드로 결제한 고객의 99%는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전인 올해 1월과 비교했을 때, 지난 5월 이베이코리아 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스마일카드 결제 시 스마일페이를 사용한 비중도 약 7% 오르며 비대면 소비 성향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대면 분야 결제 비중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 G9이 ‘빅스마일데이 티저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본 행사에 앞서 쿠폰 스펙 공개와 쿠폰 등을 증정합니다. 15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빅스마일데이’는 연중 최대 규모 쇼핑 축제로,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됩니다. 이번 상반기 본 행사는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총 9일 동안 열릴 예정입니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티저 프로모션에서는 이베이코리아의 멤버십 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쿠폰 증정 ‘룰렛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20% 할인쿠폰부터 최대 10만원 할인의 50% 쿠폰 등이 제공되며, 무조건 당첨되는 랜덤쿠폰 행사인데요. 스마일클럽 회원이라면 티저 기간 중 ID당 1회 참여할 수 있습니다. G9는 티저 기간 동안 ‘초성퀴즈 이벤트’를 열고 할인쿠폰을 증정합니다.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간단한 초성퀴즈를 통해 정답자에게 최대 30만원까지 활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을 제공합니다. G마켓과 옥션의 룰렛 이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습니다. 17일 이베이코리아는 2019년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7% 성장한 615억원, 수수료 기준으로 한 매출은 12% 증가한 1조 9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이 연간 기준 흑자를 2005년에 달성한 이래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는데요. 매출은 수수료 기준으로 업계 최초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회사가 물품을 매입하면 매출로 잡히는 매입매출 기준이 아닌, 오픈마켓 형태로는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베이코리아 측은 실적을 견인한 이유로 "결제, 배송, 멤버십, 초대형 할인행사까지 쇼핑 경험의 전 영역을 포괄하는 고객경험 브랜드 '스마일' 시리즈의 성공적인 안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간편결제 시스템인 '스마일페이'는 지난 3월 기준 가입자 수 1450만명을 넘어서며 시장에 자리 잡았고, 온∙오프라인에 걸친 외부 제휴처 확장으로 소비자 사용성을 높이고 B2B향 커머스-금융 융합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
인더뉴스 남궁경 기자ㅣ최근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펫 전용제품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30일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가 2월 25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 3배 이상(23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위생용품과 사료, 간식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우선, 위생용품 판매량은 4배 이상(368%) 증가했습니다. 강아지 위생용품의 경우 336%, 고양이 위생용품은 444%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 중 ▲살균·탈취제 27배(2640%) ▲구강위생용품 5배(446%) ▲애견용 기저귀가 9배(867%) ▲ 고양이용 모래 매트·삽 10배 이상(957%)을 상승했습니다. 반려동물의 사료와 간식 역시 수요가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강아지 사료는 148% ▲고양이 사료는 334% ▲강아지 간식(357%) ▲ 고양이 간식(96%) ▲ 강아지 영양제(450%) ▲고양이 영양제(168%) 증가했습니다. 특히 잦은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사료도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대용량 사료 판매량은 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하정우(48)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선임되었습니다. 1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AI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AI 100조원 투자 등 AI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가 신설한 직책입니다. 선임된 하 수석은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가운데 최연소 인사입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하 수석은 AI의 주권을 강조한 소버린 AI를 앞장서 제안하고 이끄는 인사이자 국가가 기업을 지원하고 기업은 성과를 공유하는 AI 선순환 성장전략을 강조한 AI 전문가"라며 "네이버 AI혁신센터장으로서의 현장경험이 국가 AI 정책으로 구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선임 배경에 대해 밝혔습니다. 현직 네이버 Future AI 센터장이자 사단법인 '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공동대표인 하 수석은 2015년 네이버랩스에 입사해 AI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네이버 클로바 AI 리서치 리더를 맡았으며 2020년 10월부터 네이버 AI랩 연구소장을 맡아 AI 중장기 선행기술 연구를 총괄한 바 있습니다. 하 수석은 글로벌 AI 시장에서 '소버린(주권) AI'를 강조하며 한국만의 AI 모델·인재 등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어 특화 초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개발에 앞장섰으며 이런 그의 기조가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방향성과 맞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2년간 활동하기도 했으며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산학 교류를 통한 AI 인재 교육에도 앞장서 업계에서는 AI 전문가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그룹이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14일 경기도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멤버사 CEO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SK 경영진은 먼저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최근의 사이버 침해 사고 등 대내외적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고객과 사회에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SK 경영진은 "신뢰받는 SK를 위한 재도약의 출발점은 철저한 반성을 통해 '경영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이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의 신뢰를 얻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근본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경영의 모든 영역에 '경영의 기본기'인 운영개선을 접목해 경영 내실을 빠르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SK 경영진은 "운영의 기본과 원칙을 소홀히 하는 것이 위기의 근본 원인"이라 진단하고 "고객의 신뢰는 SK그룹이 존재하는 이유인 만큼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기업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본질을 다시 살펴야 한다"라고 뜻을 공유했습니다. 더불어 SK 경영진은 이해관계자들의 질문 및 우려에 대한 해법을 찾아 답하고 책임 있는 실행을 해야 함을 강조하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의 성과와 한계를 점검하고 '본원적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SK그룹은 지난해부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진행해 오며 단기 이익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중복사업 재편, 우량자산 내재화, 미래성장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해 재무 안정성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이 같은 자구책을 통해 AI/첨단 반도체 등 국가 핵심산업 육성에 기여한다는 계획 하에 SK하이닉스[000660]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밸류체인,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 에너지 설루션 등 성장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 SK 경영진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 방안도 함께 모색했습니다.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AI를 그룹 미래 성장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경영 방식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입니다. 마지막으로 SK 경영진은 "리더들이 먼저 나서서 구성원들이 패기를 발휘할 수 있는 '수펙스 추구 환경'을 조성해 '한마음 한 뜻'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라고 결의했습니다. 수펙스(SUPEX, Super Excellent Level)는 지속적인 노력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려는 자세를 뜻하는 SK의 경영철학입니다. SK 관계자는 "SK경영진은 그룹의 실질적인 변화를 시장과 이해관계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라며 "이를 통해 SK가 신뢰를 회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e심(eSIM) 이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 등 신규 영업 활동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e심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가입자 식별 모듈을 뜻하며 물리적으로 단말기에 장착해야 하는 유심과는 달리 실제 물리적 재고가 필요 없습니다. SKT는 뉴스룸을 통해 이날부터 전국 2600개 T월드 매장에서 e심을 이용한 사용자에 한해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을 받고, 기존 예약 고객들의 유심 교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는 아직 유심을 교체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오는 20일부터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이 직접 매장 방문일을 지정할 수 있는 예약 방식 등 유심 교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SKT는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지난달 초 신규 영업 중단이라는 행정지도를 받았습니다. 부족한 유심 재고를 신규 영업이 아닌 교체 작업에 사용하라는 이유였습니다. 이에 지난달 5일부터 SKT는 전국 2600개 직영 및 대리점에서 신규 가입자 및 번호이동 유치를 중단했습니다. SKT는 오는 20일까지 유심 무상 교체를 신청한 예약자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후부터는 유심을 통한 신규 영업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T는 일일 브리핑을 통해 16일 0시 기준 유심 교체 가입자 수는 누적 807만명이며 잔여 예약자는 182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SKT 관계자는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유심 교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는 자세로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