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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액셀밟는 정의선...“3~4년 뒤 넥쏘 후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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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01, 2020, 13:07:47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 및 수소경제위 참석..정부에 수소정책 건의

 

인더뉴스 박경보 기자ㅣ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수소전기차 ‘넥쏘’의 후속모델 출시 계획을 밝혔습니다. 2년 전 선보인 넥쏘는 609km에 달하는 최대주행거리를 바탕으로 지난해 수소전기차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는데요. 현대차는 3~4년 안에 넥쏘를 풀체인지(완전변경)해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넥쏘 후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습니다. 다만 세단형 수소전기차 출시 계획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제1회 수소경제위원회 회의 참석 직전에 기자들과 만났는데요. 수소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규제완화나 정부에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회의 때 말씀드리려고 한다”고 답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수소경제위원회는 정부 및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방안과 전담기관 지정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수소경제위원회의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는데요. 위원회에서 향후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씀드리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정 수석부회장은 수소경제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는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개막식 이후에는 정 국무총리와 함께 전시장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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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보 기자 kyung2332@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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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SKT 해킹 대응, 유심보호서비스 우선”…삼성 나서고 정부도 “신뢰”

2025.05.01 18:12:39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와 관련 삼성그룹 등이 ‘유심보호서비스’ 적극 가입을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SKT 가입 임직원들에게 1차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안내했고 주한미군 등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적극 알리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유심 기변'을 차단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유심을 다른 단말에 끼우게 되면 유심 기변이 일어나게 되는데 유심보호서비스는 사용자의 유심과 단말을 페어링해 만에 하나 복제된 유심이 다른 단말에 끼워질 경우 연결을 차단합니다. 유심을 활용한 복제전화를 제작하는 ‘심스와핑’과 이로 인한 개인정보 탈취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합동조사단이 일주일간 진행한 SKT 해킹 공격 사태 결과를 지난 29일 발표하며 “SKT가 시행 중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이번에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적 행위를 하는 심스와핑이 방지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나름대로 유심보호서비스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SKT는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에 해킹 사태와 관련해 유심보호서비스의 효과 및 대응 상황을 안내하는 ‘FAQ’를 게시하며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장치이다”고 설명했습니다 SKT 관계자는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통해 유심 복제, 휴대전화 도용이 차단된다”고 말했습니다. FDS 시스템은 불법 유심으로 복제 전화를 만드는 것을 방어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만약 복제 전화가 만들어져 두 개의 동일한 휴대폰이 네트워크에 접근하게 되면 원본 휴대폰을 제외한 복제 전화를 FDS 시스템이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SKT는 또 유심 교체 물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 중 하나로 유심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유심포맷’ 기술을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적용해 유심을 교체하지 않고도 교체에 준하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유심 교체가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하는 하드웨어적인 방식인데 비해, 현재 개발 중인 방식은 고객들이 보유한 기존 유심 정보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경함으로써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 경우 기존 물리적인 교체 대비 앱 재설정 및 데이터 백업 등이 수반되는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교체 소요시간도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유심포맷도 매장을 방문해 유심변경과 관련한 시스템 매칭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또 로밍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동시에 해외에서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5월 중에 개발해 적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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