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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Q 실적 컨센서스 상회 예상...‘매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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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5, 2020, 08:06:49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하나금융투자는 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국내 코로나 영향 약화로 내수시장 비중이 높은 당사의 수요 감소폭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 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 전년보다 14% 감소한 13조 3993억원, 24% 감소한 505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하나금투 기존 영업익 전망치는 4066억원, 컨센서스는 3842억원이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영업익 상향 이유로 “가전 매출에서 30%를 차지하는 내수 시장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난 이후 스팀가전 중심으로 수요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또 예상보다 글로벌 TV 수요 감소폭이 작았고, MC사업부도 전분기보다 적자 축소 가시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이 14% 증가해 고정비 부담이 완화된 것도 주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주력사업인 가전과 TV가 전년보다 감익하지만, MC사업부가 베트남공장 이전 효과와 ODM 비중확대 등으로 비용을 절감해 적자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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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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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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