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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슬라·진아 효과” 지배력 강화 지속...‘매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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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e 05, 2020, 08:06:34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DB금융투자는 5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맛과 이미지에서의 차별화에 성공한 테진아 테슬라 효과가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4만 7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4~5월 국내 맥주 판매량은 전년보다 15%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로나19 영향이 완화되면서 유흥과 가정용 판매비중이 거의 위기 전 수준으로 회복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테라 판매량은 4~5월 500만 상자를 훌쩍 넘었고 여의도 등 거점 영업지역을 중심으로 테진아와 테슬라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확산되고 있다”며 “소주 판매량도 4~5월 10% 초반 성장하고 있으며 가격 인상 효과로 매출 성장률은 이보다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 연구원은 “5월 말 이후 기온상승과 음식점, 일반주점 영업 정상화로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이 시작됐다”며 “코로나19 영향 약화와 성수기 진입에 따라 경쟁사들이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동사는 시장점유율 추가 상승을 위해 적극적 영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이트진로의 수도권 유흥시장에서 500ml 중병시장의 시장점유율은 이미 60%를 넘어서고 있다”며 “이 추세가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도 확산되면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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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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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구글, 삼성전자와 개발한 ‘스마트 안경’ 깜짝 공개…실시간 시연 선보여

2025.05.21 11:42:5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구글이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I/O)에서 삼성전자[005930]와 협업해 제작한 '스마트 안경'을 소개했습니다. 구글은 이날 콘퍼런스를 통해 자사의 대표적 제품인 검색 기능을 강화하는 AI 기능을 대거 소개했습니다. 이후 행사 예정 시간인 90분을 넘어 기조연설의 막바지에 스마트 안경 선보였습니다. 샤람 이자디 구글 안드로이드 XR 부사장은 무대에 올라 "AI를 위한 자연스러운 형태인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의 힘을 당신이 있는 곳으로 가져온다"라며 "안경을 쓰면 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라고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사람이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AI가 마치 앞을 보는 것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인식해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구글은 지난 2013년 '구글 글라스'를 출시했으나 너무 시대에 앞서나갔다는 평가와 함께 2년 만에 단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번 출시를 통해 10년 만에 재출시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스마트 안경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시장에 재진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구글, 퀄컴과 협업해 개발해 온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출시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이날 구글은 스마트 안경의 기능을 시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마트 안경은 내장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화면을 표시했으며 눈앞에 구글 지도를 띄워줘 길을 찾게 돕고 외국인과 대화 중에는 실시간 번역을 해주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구글은 이어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도 스마트 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양사가 이 부문까지 협업을 확장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스마트 안경의 디자인 파트너로는 한국 업체인 젠틀몬스터와 미국 브랜드인 와비 파커와 함께 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삼성과 파트너십을 헤드셋을 넘어 스마트 안경까지 확장하며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훌륭한 안경을 만들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자디 부사장은 스마트 안경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실시간 번역 기능을 선보이면서 아직은 시제품이기에 기능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실시간 번역이 가능한데 시도해 보겠다"라며 "이건 매우 위험한 시연일 수 있다"라고 말하며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그가 다른 시연자와 서로 다른 언어로 대화를 진행하자 서로의 말이 실시간 번역돼 안경 오른쪽 위에 자막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내 네트워크 문제 등으로 기능은 더 이상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자디 부사장은 "내가 아직은 위험한 시연이라고 한 이유다"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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