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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구임대주택 2025호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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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27, 2020, 16:04:00

공실 발생한 가구 입주자 직접 충원
소득 등 입주 기준↓..5월 8일까지 접수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실이 발생한 전국 노후 영구임대주택 11개 단지 2025호에 대해 완화된 입주자격 기준을 적용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알렸습니다.

 

영구임대주택은 최저소득계층에게 주변시세의 30% 수준인 저렴한 임대료에 50년 이상 또는 영구적인 임대를 목적으로 공급하는 주택입니다. 영구임대주택의 입주자는 시·도지사가 선정하는 게 원칙이지만 올해부터 공실인 주택에 한해 LH가 직접 입주자를 선정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 모집은 소득 등 입주 자격 기준을 낮췄습니다. 기존 모집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에 해당되거나 소득기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이하(3인 이하 가구 기준 277만7491원)여야 했지만, 이번 공고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00%(3인 이하 가구 기준 388만8488원~555만4983원) 이하면 됩니다.

 

세부적으로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서 단지별 소득기준과 자산기준(총자산 2억원, 자동차 2468만원)을 충족해야 합니다. 입주경쟁이 있는 경우 해당지역 거주기간과 부양가족수, 취약계층 해당여부 등에 따라 배점이 높은 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합니다.

 

청약접수는 4월 27일~5월 8일 동안 LH 청약센터나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받습니다. 현장 청약접수는 각 임대단지 관리사무소에서 병행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됩니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입주자격 완화모집을 통해 영구임대주택의 주거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노후 영구임대주택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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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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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후 취소 등 시장교란 집중점검”

2025.08.13 16:08:5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13일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부동산 관련 불법·탈법·이상거래를 면밀점검해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5대 시중은행,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정부와 관계기관은 지역별 대출동향을 일일점검하고 주택거래 동향을 세밀하게 살펴 향후 주택시장 과열이나 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지 않도록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최근 고가주택 신고가 발생사례와 관련, 신고가 신고 이후 철회 등 인위적으로 가격상승을 부추기는 행위에 대해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또 고가주택 자금출처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세금신고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검증할 계획입니다. 이날 금융위·금감원이 공개한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7월중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2조2000억원 늘었습니다. 증가폭이 전달(+6조5000억원) 대비 34% 수준에 그쳤습니다. 지난 3월(+7000억원) 이후 최소 기록이기도 합니다. 대출종류별로 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4조1000억원 불었습니다. 전달(+6조1000억원)보다 증가세가 둔화한 것입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1조9000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통상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7월의 계절적 요인에도 주담대와 기타대출 증가세가 모두 둔화된 것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6월27일), 3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7월1일)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미 이뤄진 주택거래와 대출승인액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담대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회의 참석자들은 가계부채 관리강화방안 시행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전세시장 불안요인은 크지 않다며 하반기 이사수요 등으로 전세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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