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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매매·월세 하락 계속...전세는 수도권 중심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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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1, 2020, 16:04:46

수익률은 대구·대전·광주 지역 최고

 

인더뉴스 이재형 기자ㅣ올해 1~3월 동안 오피스텔 시장은 매매와 월세 모두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은 작년 4분기에 비해 매매가격(-0.11%)과 월세가격(-0.12%)은 하락한 반면 전세가격(0.12%)은 상승했습니다.

 

 

매매가격은 전국적으로 작년 4분기에 비해 –0.11% 하락했으며 하락폭도 확대(-0.06%→-0.11%)됐습니다. 매매평균가격은 전국 1억7849만3000원, 수도권 1억9290만4000원, 지방 1억1821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0.40%→0.28%)은 역세권 및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으나 상승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반면 경기(-0.45%)·인천(-0.44%)은 신축 오피스텔 공급 등으로 가격 하락해 수도권 전체는 하락세로 전환(0.03%→-0.07%)했습니다.

 

지방(-0.39%→-0.28%)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기가 부진에 빠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하락폭은 줄었습니다.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작년 4분기에 비해 0.12% 상승했으며 상승세가 확대(0.06%→0.12%)됐습니다. 전세평균가격은 전국 1억4189만3000원, 수도권 1억5475만8000원, 지방 8807만6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0.40%→0.31%)은 전세지원 정책과 저금리 기조를 타고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수도권은 상승폭이 확대(0.13%→0.20%) 됐는데, 인천(-0.16%)은 선호도가 떨어졌으나 경기(0.14%)는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올라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지방(-0.22%→-0.19%)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세종, 대전 등 주택시장 상승 지역의 영향으로 하락폭은 좁혔습니다.

 

월세가격은 전국적으로 작년 4분기에 비해 0.12%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축소(-0.21%→-0.12%)됐다. 월세평균가격은 전국 64만5000원, 수도권 69만원, 지방 45만6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0.06%→0.10%)은 직주근접지역과 역세권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고 수도권(-0.16%→-0.01%)은 하락세가 다소 꺾였습니다.

 

지방(-0.46%→-0.59%)은 신축 오피스텔 공급으로 매물은 확대된 반면 코로나19 여파로 월세 문의가 급감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습니다.

 

 

수익률은 전국적으로 5.44%를 기록하였으며, 수도권 5.21%, 지방 6.43%, 서울 4.83%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주(7.74%), 대전(7.05%), 대구(6.53%), 인천(6.52%) 순으로 높았고, 세종(4.42%)이 가장 낮았습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국적으로 5.13%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5.06%, 지방 6.27%, 서울 5.09% 꼴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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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형 기자 silentroc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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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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