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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정상 근무 시동...계열사별로 순차적 재택 근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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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01, 2020, 12:04:03

SK 1일부터 정상 근무..SK이노·텔레콤은 6일부터 디지털 워크 등 도입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 달 넘게 재택근무가 이어진 가운데, 최근 기업들이 정상 근무 체제에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행한 SK의 경우 계열사별로 순차적으로 재택근무를 끝내고, 탄력 근무하는 체제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1일 SK에 따르면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와 지주사 주식회사 SK가 이날부터 재택근무를 종료합니다. 다만, SK 계열사별로 재택근무 종료 시점은 약간씩 다릅니다.

 

SK는 정상 출근을 이어가지만 비대면 회의와 유연근무 확대 등으로 임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스마트워크’ 체제를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우선 SK그룹은 종로 서린동 본사에서 시행 중인 자율좌석제를 폐지하고, 지정좌석제로 전환합니다. 회의와 보고는 가급적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들에게 주차를 지원키로 했습니다.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도 순차적으로 재택근무를 종료합니다. SK텔레콤은 오는 6일부터 ‘상시 디지털 워크’를 도입해 직원들이 출근과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SK이노베이션도 임직원 절반이 출근하는 분산근무제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정상 근무와 재택을 병행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KT는 지난달 20일부터 순환 재택근무 체제에서 ‘자율적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해 근무 중입니다. LG유플러스도 부서별 자율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업의 정상 근무 가동 체제 돌입과 별개로 상황에 따라 재택 근무를 강화한 곳도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날부터 해외에서 귀국하는 가족을 둔 임직원들은 2주간 재택 근무를 시행하도록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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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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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통신3사, 추석 연휴 기간 통신 품질 ‘집중 관리’ 돌입

2025.10.02 14:28:32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추석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연이은 해킹 사고로 보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상황인 만큼 3사는 신뢰 회복을 위해 트래픽과 보안 관리에 더욱 힘쓸 예정입니다. SK텔레콤[017670]은 추석 연휴 전날인 2일부터 마지막 날인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고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자회사와 SK AX 등 관계사와 협력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응 인력도 강화해 연휴 기간동안 총 1만2000여명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합니다. SKT는 추석 당일인 6일에는 데이터 트래픽이 평시 대비 약 19% 증가해 연휴 기간 중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객들이 이용하는 국제 로밍 트래픽도 추석 연휴 기간 평시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SKT는 전국 주요 기차역, 버스 터미널, 휴게소, 공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번화가, 성묘지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또 국지적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의 이동통신 품질 점검은 물론 고객들이 귀성·귀경길에 자주 이용하는 에이닷 등의 서비스 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입니다. 보안 측면에서도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디도스 공격·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24시간 집중 분석할 방침입니다. KT[030200]는 추석연휴 기간 네트워크 집중 관제 체계를 가동하고 4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에 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24시간 상시 모니터링할 예정입니다. 또 교통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인파 밀집 지역인 터미널, KTX/SRT 역사, 공항, 쇼핑몰 등 전국 총 665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이동통신 기지국 증설 및 서비스 품질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KT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통해 스팸을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차단할 방침입니다. 또한, 악성파일 분석 특화 AI모델 'AI 디도스 스캐너'로 통신망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LG유플러스[032640]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에 돌입합니다. 또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KTX/SRT 역사, 버스터미널, 공항 등에 있는 5G 및 LTE 기지국의 사전 점검 등을 통해 품질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적화 작업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명절 통화량 및 데이터 사용량 추이를 분석해 주요 고속도로 요금소 및 휴게소 상습 정체구간등 중요 거점지역에 현장요원을 배치하고 상시 출동 준비태세를 갖추는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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