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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시스템-미래에셋대우, 위챗페이 ‘즉시환급’ 가맹점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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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25, 2020, 15:03:27

중국에 10억명 이상 회원 보유한 위챗페이 결제 즉시 바로 환급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중국인 고객님, 결제를 하자마자 텍스(세금)가 환급됩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모바일 여권에 기반한 택스리펀 솔루션을 개발한 로드시스템과 손을 잡고, 위챗페이 즉시환급택스리펀 가맹점 사업을 시작합니다.

 

로드시스템 관계자는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간편결제와 로드시스템의 택스리펀 서비스 등 사업 확대를 위해 공동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말했습니다.

 

위챗페이는 10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의 간편결제서비스 기능인데요. 한국으로 관광 온 중국여행객들의 상당수는 한국에서 쇼핑과 숙박 등을 결 제할 때 중국의 대표적인 간편결제시스템인 이 위챗페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단, 결제 후 택스리펀 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로드시스템과 미래에셋대우는 위챗페이로 결제하면 바로 택스리펀이 이뤄지는 ‘즉시환급택스리펀플랫폼’을 개발하게 됐습니다.

 

가맹점(사업자)은 무료로 제공되는 즉시환급택스리펀플렛폼을 설치만 하면 되는데요. 위챗페이회원들은 이들 가맹점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기존 방식 그대로 결제하면서 즉시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가맹점도 위쳇페이회원도 모두가 편리합니다.

 

로드시스템이 개발한 모바일 여권에 기반한 ‘택스리펀 서비스’는 지난해 한국 관광공사와 대구광역시 등 즉시환급형 사후면세점 확충사업 업무협약식을 맺었습니다.

 

로드시스템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여권 솔루션을 개발해 특허를 등록하고, 본격적인 관련사업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관광과 금융을 결합한 글로벌서비스로 그 사업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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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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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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