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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외인·기관 매도세에 5%대 폭락...하루만에 1500선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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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23, 2020, 16:03:21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기관투자자 공동 매도세에 밀려 5%이상 하락 마감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경기부양책 관련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시장에 충격을 안겨준 모습이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69포인트(5.34%) 떨어져 1482.46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한국 증시는 미의회가 2조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정책을 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장초반 6% 이상 빠지며 사이드카가 발동됐다”며 “그러나 공화당에서 추가적으로 수정한 이후 다시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입되며 낙폭이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본이 유일하게 강세를 나타냈다”며 “도쿄올림픽 취소가 아니라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IOC 발표에 대한 기대감에 니케이지수는 장 중 2.5% 이상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6399억원, 3620억원 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921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보험 등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을 켰다. 특히 섬유의복은 10% 이상 빠졌고 증권, 건설업, 유통업, 은행, 운수장비, 금융업, 전기전자, 기계, 의료정밀, 화학, 종이목재, 통신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은 5% 이상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대부분 하락세였다. 이 중 SK하이닉스, NAVER가 7% 이상 빠졌고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등이 5% 이상 하락률을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은 14% 이상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SDI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 3628만주, 거래대금은 9조 4839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5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826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12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23.99포인트(5.13%) 떨어져 443.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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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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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2024.05.23 22:17: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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