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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소재 “부동산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 나서...경영정상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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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9, 2020, 09:03:4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현진소재는 보유 중이던 경남 양산시 복정동 소재 토지와 건물 매각 계약에 따른 중도금 239억원이 납입돼 부채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적극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부동산 매각과 함께 재무구조 개선 일환으로 최대주주가 참여하는 전환사채(CB) 납입이 이번달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추가적으로 최대주주주의 출자 등을 통해 자본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5일 현진소재는 8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최대주주인 더블유에이치네트웍스가 CB를 인수할 예정이고 납입일은 오는 27일이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30억원 규모의 CB도 납입이 완료됐다.

 

지난 1월 최대주주로 올라선 더블유에이치네트웍스는 지속적으로 자금을 유치해 재무구조 개선과 운영자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진소재의 내부 결산 기준 지난해말 자본잠식률이 76%에 달하는 만큼 유휴자산 매각과 현물출자에 따른 증자로 자본금을 확충하고 부채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어 자본잠식률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달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경영진 선임도 마무리된 만큼 기존 사업인 선박 엔진 기자재 사업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사업 추진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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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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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LS전선·LS일렉트릭·한전, ‘세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초전도전력망 구축’ 추진

2025.07.10 17:31:36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S전선과 LS ELECTRIC(일렉트릭)은 10일 한국전력과 함께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에 초전도 전력망 적용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차세대 전력 인프라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전도 전력망은 대형 변전소를 약 1/10 크기 소형스테이션으로 대체하고, 초전도 케이블로 전력을 공급하는 차세대 전력시스템입니다. 설치 공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건설비용 절감은 물론 주민 수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산업의 급성장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친환경 전력망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한전은 초전도시스템에 대한 기술검증과 관련제도 정비를 담당하고, LS전선은 초전도케이블의 설계와 생산,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및 전력 기자재 공급을 맡게됩니다. 초전도시스템은 23kV 낮은 전압으로도 154kV급 대용량 전력 송전이 가능해 도심내 신규 변전소 건설없이도 전력공급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또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고장전류를 즉시 차단해 설비손상과 데이터 손실을 방지해 운영 안정성을 높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전력산업을 대표하는 세 기업이 함께 세계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전력망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LS전선의 초전도 케이블과 LS일렉트릭의 초전도 전류제한기는 친환경 전력공급 신뢰성이 요구되는 대용량 전력망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 회사는 초전도 전력망의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업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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