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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MLCC용 이형필름 공장 풀 가동...올해 전망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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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9, 2020, 09:03:52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모신소재(005070)는 MLCC용 이형필름 공장 라인을 풀 가동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IT업계 시장 부진으로 지난해 2분기 초부터 생산가동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으나 지난해 3분기 저점 통과 후 급격한 회복세로 돌아 섰고 올해 2월부터 풀 가동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미·중 무역분쟁으로 IT업계의 MLCC 수요 감소와 재고 조정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최근 5G중심 수요가 늘어나고 재고도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생산가동률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MLCC 시장 또한 좋아지고 있어 올해 이형필름 사업전망이 매우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동환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우리가 올해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는 MLCC용 이형필름 공장 라인 풀 가동과 함께 주력 사업 부문에서 체질 개선이 완료 됐기 때문”이라며 “이와 관련한 고객의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는 자체 분석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코스모신소재는 주력사업인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소재를 EV(전기자동차)와 ESS(에너지 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계 NCM 양극활물질로 품목 교체를 완료했다. 특히 최근 국내 굴지의 배터리제조사와 공급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협의가 완료되고 있으며 투자를 통해 설비도 증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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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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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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