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유플러스가 아동용 인터넷TV(IPTV)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는 ‘누리교실’ 서비스를 개편했습니다. 놀이 중심 교육으로 개정한 누리과정을 반영한 겁니다.
LG유플러스는 정부의 누리과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유아교육 전문가와 함께 누리교실을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누리교실은 누리과정을 반영해 유치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유아용 IPTV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9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교사가 주도하는 교육방식에서 창의력 향상을 위한 유아·놀이중심 방식으로 누리과정을 개정했습니다. 이에 맞춰 누리교실은 기존에 각 주차별로 계획된 영상을 틀어주던 방식에서 자율적인 주제 선택이 가능하도록 콘텐츠를 재구성했습니다.
아울러 유아교육 전문가가 포털 ‘키드키즈(KIDKIDS)’ 콘텐츠를 엄선해 이를 이달부터 순차 도입할 예정입니다.
문현일 LG유플러스 IPTV상품담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치원의 개원이 연기됐는데 아이들나라를 통해 아동의 학습 공백이 조금이나마 줄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