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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출발] 美 파월 의장 ‘증시 달래기’ 긴급성명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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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2, 2020, 09:03:2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긴급 성명을 통해 “금융시장 불안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2일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3% 올라 1995.49를 가리켰다. 지난 주말 다우지수는 1.39%가 떨어져 2만 5409.36을 기록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연준 홈페이지에 올린 긴급성명을 통해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며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활동의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준은 상황 진전, 경제 전망에 미치는 함의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급적으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 373억원, 315억원 가량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홀로 69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의료정밀 등이 1% 이상 올랐고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서비스업, 종이목재, 유통업, 의약품, 증권, 제조업, 음식료품 등이 강세다. 반대로 통신업,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보험 등은 파란불을 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SK하이닉스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우, 삼성물산이 1%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삼성SDI도 강세다. NAVER, LG화학, 셀트리온은 보합으로 출발했다.

 

한편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1.28% 올라 618.54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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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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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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