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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진단시약 부족 사태 우려↑…바이오니아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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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2, 2020, 09:03:27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진단 시약 관련주들이 장 초반 동반 강세다. 환자가 코로나19 에 걸렸는지를 확인할 때 진단 시약이 필요한데, 중국 측이 물량을 싹쓸이 해가면서 공급 비상이 걸렸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 17분 현재 바이오니아는 전 거래일보다 7.02% 상승한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EDGC는 7.8% 상승 중이고 씨젠은 6.9% 올랐다.

 

코로나19 확인을 위한 진단 시약을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시약을 공급하는 외국 제약회사가 최근 우리나라에 공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으로 물량이 다 빠져나가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코로나19는 현재 의심환자의 검체에서 유전 정보가 담긴 핵산을 추출한 후 이를 증폭시켜 진단하는 2단계를 거친다. 이때 핵산 추출에 사용되는 시약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생산 가능한 추출 시약을 서둘러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같은 소식에 진단 시약 관련기업들에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바이오니아는 핵산추출 시약 10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한 기업이다. EDGC는 최근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코는 자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진단시스템 수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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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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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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