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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 우한 폐렴 등 악재 속 매물 출회에 1% 하락...224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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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21, 2020, 16:01:00

인더뉴스 김현우 기자ㅣ 코스피가 외국인·기관 대규모 매도세에 밀려 1%대 하락 마감했다. 중국 우한 폐렴 사태를 비롯해 IMF의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5포인트(1.01%)가 떨어져 2239.69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IMF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이라크 미국 대사관 근처 추가 로켓 공격, 우한 폐렴 중국 전역 확산 등 각종 악재가 불거지며 위험자산 회피·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짙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미중 무역갈등 1차봉합, 글로벌 경기 저점 통과와 교역 개선 시그널 등에 따라 올해 코스피 상승 추세는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2031억원, 1856억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360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보합으로 마친 것을 제외하고 모두 파란불을 켰다. 특히 NAVER(035420), LG화학(051910), 삼성전자우(005935), 현대모비스는 2% 이상 떨어졌고 삼성전자, POSCO 등은 1% 이상 하락률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짙었다. 특히 의료정밀, 화학, 전기전자, 서비스업, 운수창고, 제조업, 유통업, 철강금속, 증권 등이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종이목재, 건설업, 통신업, 비금속광물 등은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7억 5869만주, 거래대금은 5조 4745억원 가량을 기록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232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89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에 머무른 종목은 88개였다.

 

한편 코스닥은 6.95포인트(1.02%)가 떨어져 676.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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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기자 sapienc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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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한미약품,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진출 보폭 넓힌다

2025.10.28 14:18: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한미약품이 항암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비롯한 혁신 신약과 제제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한미사이언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은 28일부터 3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CPHI는 166개국 2400여 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올해는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열고 로수젯, 아모잘탄, 에소메졸 등 자체 개발 블록버스터 제품과 제제 기술력을 선보입니다. 또 비만대사, 항암, 희귀질환 등 30여 개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하며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합니다. 특히 한국 33번째 신약이자 국내 제약사 최초로 항암 바이오신약 FDA 승인을 받은 ‘롤론티스’는 한미의 글로벌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제품으로, 미국 시장에서 ‘롤베돈’이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 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이 제품의 원액을 생산하는 평택 바이오플랜트 역시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미국 FDA의 cGMP 인증을 획득한 최첨단 설비(최대 2만5000리터 규모 배양기)를 갖추고 있으며, 미생물 배양 기반 생산 기술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미약품은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용 의약품 생산, 밸리데이션, 원료 및 완제 생산, 품질 시험, 허가자료 작성까지 가능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개발 역량도 강조했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만의 혁신 제품과 R&D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CDMO 경쟁력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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