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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x펭수 콜라보 ‘남극참치’...한정판으로 16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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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9, 2020, 11:01:28

펭수가 평소 즐겨먹던 ‘남극참치’가 실제 참치캔 제품으로 구현돼 출시
판매 수익금 일부, 펭수 고향인 남극 환경보호 위해 환경 캠페인에 기부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남극 환경보호를 위한 ‘펭수’ 콜라보 참치캔 ‘남극펭귄참치’(이하 남극참치) 패키지 한정판을 오는 16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펭수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EBS ‘자이언트 펭TV’의 캐릭터입니다. 슈퍼스타를 꿈꾸며 남극에서 헤엄쳐 온 10살 펭귄으로, 평소 즐겨먹는 음식으로 ‘남극참치’를 꼽아왔는데요. 동원F&B와의 콜라보도 이 같은 맥락에서 추진됐다는 후문입니다.

 

동원F&B는 “남극참치는 가상의 제품이었지만, 이번 콜라보를 통해 실제 제품으로 구현돼 출시된다”며 “남극참치 패키지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펭수의 고향인 남극의 환경보호를 위해 W재단의 글로벌 기후협약 실천 캠페인 HOOXI(후시)에 기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로 칼슘·DHA·EPA·단백질·오메가6·비타민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일 ‘남극참치’는 일반 살코기 참치캔보다 아이들의 뇌 발달에 좋은 DHA 함량을 늘려 영양성분을 강화했다는 평입니다.

 

‘남극참치 패키지’는 한정판으로 선보이며, ▲남극참치 5캔과 펭수 캐릭터가 그려진 ▲‘펭수참치’ 1종(135g짜리 6캔 묶음)으로 구성됩니다. 가격은 1만 1480원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펭수참치’는 펭수의 귀여운 표정과 펭수의 재치 있는 어록이 담긴 총 15종의 디자인 제품으로 선보입니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재미를 더했다는 설명입니다.

 

동원F&B는 남극참치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펭수와 함께하는 튜게더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남극참치나 펭수참치 인증샷에 필수 해시태그(#튜게더 #펭수의고향을지켜주세요)를 달아 SNS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로써 소비자들이 남극 환경보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동원F&B 관계자는 “‘남극참치’는 동원참치와 펭수의 콜라보 소식이 알려진 이후, 고객들로부터 출시 요청이 제일 많았던 제품이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제품 구현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그룹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어업과 필(必)환경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이번 ‘남극참치’가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동원참치와 펭수의 콜라보는 이번 남극참치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TV 광고를 비롯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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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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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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