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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본판매 시작...1+1부터 최대 3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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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09, 2020, 15:01:08

26일까지 과일·정육·수산·가공식품 등 3000여 종 판매

 

인더뉴스 김진희 기자ㅣ홈플러스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합니다. 설 세트 판매 행사는 오늘(9일) 131개 점포로 시작돼 13일부터는 140개 전 점포로 확대되며, 설 다음날인 26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행사에서 홈플러스는 총 3000여 종 상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1만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다양한 가격대 상품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특히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법) 선물가액인 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세트 구색을 전년 설 대비 7% 늘리고 1+1 및 가격할인 등 프로모션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별 혜택도 마련돼 13대 카드 결제 고객 및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최대 30%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또,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 상품권이 제공됩니다.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무료배송되며, 온라인몰 주문 시에는 당일배송도 받을 수 있습니다.

 

13대 카드로는 마이홈플러스신한, 홈플러스삼성, 신한, 삼성, KB국민, BC, 현대, NH농협, 롯데, 씨티, 우리, 전북은행, 광주은행 카드 등이 해당됩니다.

 

우선 명절 수요가 많은 정육 부문에서 갈비·제수용 정육으로 구성된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혼합 냉동세트(갈비찜용 0.9kg·국거리 0.8kg·불고기 0.8kg/14만8000원) ▲LA식꽃갈비 냉동세트(미국산·1.4kg*2/10만3200원) ▲전통양념소불고기 냉동세트(미국산·광양식 소불고기 1kg·언양식 소불고기1kg/7만원) 등이 준비됐습니다.

 

과일은 100% 비파괴 당도선별로 엄선한 ▲명품명선 나주배 세트(7~10입/5만9900원) ▲명품명선 사과 세트(11~13입/5만9000원)가 선보이게 됩니다.

 

수산에서는 산소포장 특허 기술로 선도를 높인 ▲건강을담은 완도전복세트(7~9마리·1kg/9만9000원) ▲바다속그대로 완도전복세트(10~13마리·1kg/4만9900원)를 시중 대비 25% 저렴하게 선보입니다.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건식에선 ▲잣품은 고급견과세트(잣 25g12·땅콩 25g12·대추칩 10g12·마카다미아 25g12·호두 20g*12/6만9900원)를 5000세트 한정으로 백화점 동일 구성 상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합니다.

 

두 가지 이상 품목을 혼합 구성해 실속을 높인 세트도 준비됐습니다. ▲멸치 견과 혼합세트(볶음용 120g·볶음조림용 110g·아몬드 310g·호두 210g·국내산 보리새우 50g/3만5900원) ▲멸치 송화버섯 혼합세트(볶음용 250g·볶음조림용 220g·조림용 220g·국물용멸치 220g·횡성 송화건버섯 50g/4만2900원) ▲동원 육포견과류세트(쇠고기육포70g*4·아몬드220g·호두130g/5만3900원) 등이 대표 상품입니다.

 

이 밖에도 ▲농협안심한우 1+등급 등심 스페셜 냉장세트(1+등급살치살 0.4kg·스테이크용 등심 0.5kg·구이용 등심 0.5kg2/31만9200원) ▲농협안심한우 1+등급 미식 스페셜 냉장세트(1등급치마살 0.4kg·업진살 0.4kg·부채살 0.4kg·안심 0.4kg/22만8000원) ▲냉장 마블러스 프리미엄 세트(미국산꽃갈비살 1.2kg·살치살 1.2kg/13만5200원) ▲봄에잡은 참굴비세트 1호(1.2kg·10미/ 20만원) ▲제주옥돔 세트(180g6팩/17만9000원) ▲명품 제주갈치세트(280g*6팩/17만9000원) 등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선물세트 75종도 준비됩니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체 상품의 87%가량인 2600여 종을 3만원 미만으로 준비하고, 1+1, 3+1, 4+1, 5+1, 9+1, 10+1 등 다양한 추가 증정행사를 마련된 것도 특징입니다.

 

이 기간 ▲약사신협 녹용홍삼진액(70ml30포/5만9000원) ▲동원 천지인 산삼배양근력(50g24포/3만7000원) ▲CJ 한뿌리 홍삼대보세트(3만7800원) ▲매일견과 플러스(100입/4만9900원) ▲실속 참굴비 나눔세트(0.8kg*10미/10만원) 등 70개 품목은 1+1을 통해 반값 수준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연중 가장 씀씀이가 커지는 설 물가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실속 상품은 물론 가심비를 충족시켜 줄 이색 선물세트를 마련했다”며 “풍요로운 설이 될 수 있도록 명절 기간 전 카테고리 생필품에 대해서도 행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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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toda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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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자사앱 키우는 식품업계…수수료 줄이고 데이터 잡는다

2025.05.01 07:00:0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식품업계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앱 육성이 핵심 전략으로 떠올랐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충성 고객 확보와 고객 데이터 축적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달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상으로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은 배달에 이어 이달 14일부터는 포장 주문에도 중개 수수료 6.8%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요기요도 포장 주문 시 7.7%의 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측은 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비 증가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들의 반응을 냉랭합니다. 포장 주문까지 수수료 부담이 늘어나면서 대안을 찾는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식품기업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며 소비자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있습니다. 배달앱의 강점이 편리성인 만큼 자사앱도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핵심으로 삼았습니다. 메뉴 주문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개편하고 멤버십 별 할인 혜택을 세분화했습니다. 소비자가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 빈도도 높였습니다. 새단장 효과는 즉각 나타났습니다. bhc가 지난 2월 새롭게 선보인 뉴 bhc 앱은 출시 한 달 만에 회원 수가 4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3단계 멤버십 서비스를 도입하고 퀵오더 기능, 간편 선물하기 등 기능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자사앱을 통한 주문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습니다. 같은 시기 출시한 신메뉴 콰삭킹 인기도 앱 활성화에 한몫했습니다. 실제 콰삭킹 출시 이후 앱 주문량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bhc는 최근 선릉역 인근에 직영 매장 오픈과 함께 매장 내 QR 방식의 테이블오더 시스템, 자사앱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앱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bhc 관계자는 "치킨 업종 특성상 배달 주문 비중이 매우 높은데 배달앱 수수료로 인해 가맹점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중개 수수료가 없는 자사앱을 강화해 가맹점주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배달앱 수수료 증가에 저렴한 수수료를 앞세운 공공배달앱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신한은행 등과 출시한 공공배달 서비스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수료는 2% 이하입니다. 기존 3대 배달앱 수수료(최대 9.7~9.8%)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입니다. 땡겨요는 최초 가입자와 가입 후 주문 이력이 없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두 번째 주문까지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합니다. 서울시와 가맹 계약을 체결한 BBQ는 이달 30일까지 3000원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해 총 할인금액을 8000원까지 높였습니다. BBQ 앱에서 이달 30일까지 신메뉴 마라핫 주문 시 '누누씨 부적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 중입니다. 신메뉴 효과에 방문객도 증가세입니다. 지난 2월 BBQ가 앱과 웹사이트에서 진행한 랜덤 치즈볼 증정 프로모션 3일 동안 자사앱 매출은 전주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는 3만명 늘었습니다. 교촌치킨 역시 자사앱 활용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월 한 달간 월 2회 이상 주문해 KING 등급을 달성한 회원 중 추첨해 신메뉴 교촌후라이드 모바일 교환권을 제공합니다. 교촌치킨은 총 3단계로 멤버십을 운영하며 구매 포인트 2% 적립, 배달·포장 할인, 치즈볼 교환권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치킨 프렌차이즈업계는 자사앱이 가맹점 수익을 높이는 동시에 배달앱 의존도를 낮춰 독과점 구조를 견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카페 프렌차이즈도 자체 앱 활용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1분기 자사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전년 동기보다 약 9% 증가했습니다. 앱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을 확대한 게 주효했습니다. 4월 한 달 동안 픽업 주문을 한 고객 중 선착순 600명에게 아메리카노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디야커피는 자사앱을 통한 주문이 외부 플랫폼 대비 가맹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독 서비스도 선보입니다. 오는 5월 1일부터 베타 테스트 형태로 론칭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식품기업과 가맹점주가 배달앱에 지출하는 수수료는 주문 당 10~20% 수준입니다. 가맹점주 입장에서 배달앱에 입점하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대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부담도 함꼐 가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사앱 강화는 이러한 배달앱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전략적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자사앱을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효과적으로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할 수 있다"며 "자사앱이 활성화되면 기업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게 가능하고 이를 신메뉴 개발에 활용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정교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사앱을 키우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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