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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tronics 전기/전자

[CES 2020] LG전자, 스위스 룩소프트社와 합작법인 설립…“커넥티드카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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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08, 2020, 10:01:31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협약식..웹OS 오토 플랫폼 생태계 확대

인더뉴스 이진솔 기자ㅣLG전자가 차세대 자동차 사업을 개척할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설립합니다.

 

LG전자는 7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소프트웨어(SW) 기업 룩소프트(Luxoft)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드미트리 로스치닌(Dmitry Loschinin) 룩소프트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습니다.

 

룩소프트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회사로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등 차세대 자동차 소프트웨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룩소프트와 함께 올해 상반기 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주요 사업은 LG전자 커넥티드카 플랫폼인 ‘웹OS 오토’(webOS Auto) 기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SE), 지능형 모빌리티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 개발 등입니다. 차량용 SW 개발 역량과 글로벌 영업채널 등 강점을 토대로 플랫폼 생태계를 넓힌다는 계획입니다.

 

드미트리 로스치닌 CEO는 “양사 협력을 강화해 개방형 플랫폼 기반으로 지능형 모빌리티 분야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전자에 따르면 현재 웹OS 오토 개방형 생태계에는 시스템온칩(SoC)부터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일평 CTO는 “조인트벤처 설립은 웹OS 오토 생태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커넥티드카의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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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솔 기자 jinsol@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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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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