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창 열기 인더뉴스 부·울·경

Estate 건설/부동산

[다음주 분양] 전국 14곳 총 7207가구...‘지방에 물량 몰린다’

URL복사

Saturday, December 14, 2019, 06:12:00

청약 14곳·견본주택 개관 4곳·당첨자 발표 11곳·계약 17곳 진행 예정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12월 셋째 주에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지방에서만 7천여 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청약은 인천, 대구, 충북 등 다수의 지역에서 이뤄지며 견본주택은 서울·경기·대구 총 3개 지역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주 공급 물량은 전국 14곳 총 7207가구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11곳, 계약은 17곳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전국 4곳에서 문을 엽니다.

 

청약 접수는 16일 ▲빌리브 클라쎄(오피스텔) ▲김제대검산1(국민임대) ▲춘천우두3(국민임대) 등 3곳을 시작으로 17일▲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빌리브 클라쎄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진안 에코르(공공임대) 등 4곳에서 진행됩니다.

 

이어 18일 ▲e편한세상 부평역 어반루체 ▲힐스테이트 대구역(아파트, 오피스텔)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 등 3곳 19일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 ▲남구 도시첨단 D2블록 제일풍경채 등 4곳에서 다음 주 청약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주목할만한 단지로는 두산건설이 인천 부평구 산곡동 52-11번지 일대에 조성하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가 있습니다. 단지는 지하 4층~최고 26층, 10개 동, 799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84㎡ 507세대를 일반에 분양합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구간 산곡역이 도보거리에 신설될 예정이며 남단에는 마곡초교와 산곡북초교가 있습니다. 또한, 세일고,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의 학교와도 가깝습니다. 롯데마트(부평점), 롯데하이마트(산곡점), 인천 북구도서관,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단지 가까이 있습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20번지 일원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4단지’를 공급합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2개 동, 전용면적 84㎡ 총 201세대 규모입니다. 단지로부터 반경 1km 거리에 홈플러스(청주점),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하나병원, 가경동우체국 등 편의시설이 있습니다. 청주고속버스터미널과 청주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거리에 있습니다.

 

견본주택은 모두 20일 문을 엽니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시흥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 ▲두류파크 KCC스위첸 ▲대봉 서한포레스트(아파트, 오피스텔) 등 4곳이 개관해서 수요자를 기다립니다.

 

English(中文·日本語) news is the result of applying Google Translate. <iN THE NEWS> is not responsible for the content of English(中文·日本語) news.

배너

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배너

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주문 다음 날 에어컨 단다…쿠팡 배송 이어 설치도 ‘로켓’ 차별화

2025.06.12 07:04:0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로켓배송'으로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쿠팡이 '로켓설치' 서비스라는 차별화 포인트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19년 쿠팡이 도입한 로켓설치는 쿠팡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가구와 같은 대형 상품을 주문하고 구매자가 원하는 설치 날짜를 정하면 쿠팡이 설치 기사를 배정해 빠르게 설치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빠르면 다음 날, 늦어도 이틀 안에 설치가 가능하며 배송 및 설치 비용은 기본적으로 무료입니다.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네이버[035420]가 자체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공개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네이버가 업계 1위인 쿠팡의 아성을 위협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축, 사용자 확보 등의 문제로 상당 기간이 걸릴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기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출시 한 달 만에 사용자 443만명을 모으며 점유율 11.05%로 8위를 기록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습니다. 사용자 점유율에서 쿠팡은 3291만명을 확보하며 82%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해 큰 차이를 보이긴 했습니다. 하지만 거래액을 기준으로 하면 격차는 보다 좁혀졌습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거래액은 총 242조원으로 이 중 쿠팡은 22.7%, 네이버는 20.7%로 각각 추산되며 근소하게 쿠팡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더해 네이버가 편의점 퀵커머스, 컬리와의 제휴 등으로 식품 배송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며 당장은 아니어도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나란히 경쟁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가 경쟁사와의 차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같이 에어컨의 수요가 높아져 설치가 어려운 시기에도 1~2일 만에 에어컨 설치가 바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메리트를 가진 서비스라는 평가입니다. 실제로 서울 시내 삼성전자스토어, LG베스트샵 등 주요 가전 판매점에 문의해 본 결과 가장 빨리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의 경우도 빠르면 일주일, 늦으면 3주 이상 소요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쿠팡이 이처럼 빠르게 가전 설치가 가능한 데에는 로켓배송을 통해 집약해 온 노하우 덕분으로 보입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로켓배송을 위해 자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품을 직매입해 빠른 배송 시스템을 구비할 수 있었다"라며 "로켓설치도 마찬가지로 에어컨과 같은 가전제품을 직매입해 주문을 받기에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배송 준비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로켓배송으로 쌓은 데이터가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들여올 매입량을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입고시켜 물량 부족 사태를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설치 문의가 증가하는 여름에는 배송뿐 아니라 설치 인력 확보도 중요합니다. 쿠팡은 '로켓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자체 전문 설치기사를 배정해 설치를 진행합니다. 한 설치업 종사자는 "쿠팡은 성수기에 외부 전문기사들도 추가적으로 투입해 설치 일정에 최대한 차질이 없도록 준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물량에 대한 선제적 입고를 진행하듯 외부에서의 설치 인력 확보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로켓설치에 대한 이용 평가도 호평이 다수 입니다. 최근 로켓설치로 에어컨을 설치한 한 이용자는 "갑자기 더워져 에어컨 설치가 급한 상황이었는데 하루 만에 에어컨 구매부터 설치까지 끝나 편리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로켓설치에 입점해 있는 한 에어컨 대리점 관계자는 "거의 대부분의 설치가 일정에 어긋나지 않고 진행된다"며 "여름과 같은 성수기에 특히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편"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쿠팡은 로켓설치를 통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와 같은 가구뿐 아니라 러닝머신, 실내자전거와 같은 대형 스포츠기구부터 타이어까지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로켓설치 서비스의 범용성을 넓혀나가 배송뿐 아니라 설치 영역에서도 쿠팡이 독자적 영역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