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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인도 태양광 발전 사업 진출...‘28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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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1, 2019, 14:12:00

총 사업비 1억 8500만 달러(한화 약 2200억원) 규모 태양광 발전소 개발
북서부 라자스탄 지역에 300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후 25년간 운영

 

인더뉴스 진은혜 기자ㅣ GS건설이 인도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출합니다.

 

GS 건설은 IPP(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서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Rajasthan) 주 지역에 발전용량 기준 300MW급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11일 밝혔습니다. IPP는 민간업체가 발전소를 짓고 일정 기간 발전소를 운영하며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 방식입니다.

 

GS건설은 11일 GS건설 본사에서 허윤홍 신사업부문 대표 사장, 임기문 분산형 에너지 부문 대표 전무와 인도 리뉴 파워 사의 슈만트 신하 회장과 마얀크 반살 기획 운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 주주 간 협약 서명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투자는 인도 신재생에너지부가 인도 태양광 에너지 개발사업 촉진을 위해 설립한 회사인 SECI(Solar Energy Coporation of India Ltd)가 진행하는 ‘ISTS-IV 300MW 태양광발전사업’의 지분에 투자해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젝트의 총 사업비는 1억 8500만 달러(한화 2200억원)입니다. 이 중 GS건설의 투자금은 2350만 달러(한화 280억 4200만원)로 49%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해당 사업은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 자이살머 인근의 약 600헥타르(180만 평) 부지에 발전용량 300MW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며, 2021년 4월 상업 운전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본부 대표 사장은 “금번 태양광 발전사업을 발판으로 인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여 추후 인도를 포함한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우크라이나에 이어 이번 인도에서도 태양광 개발사업에 진출한 GS건설은 향후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선진 디벨로퍼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GS건설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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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혜 기자 eh.ji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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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10년 뒤 내다보고 지금 실행…변화 외면은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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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15:17:20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변화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다.” 17일 롯데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2025년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에서 핵심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회복을 거듭 역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기적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VCM은 처음으로 1박 2일간 진행됐는데요. 신동빈 회장은 회의 내내 냉정한 실적 평가와 함께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그룹의 경영 기조를 재점검했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실적을 언급하며, “향후 그룹의 생존을 위해 CEO들이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 회장은 PEST(정치·경제·사회·기술) 관점에서의 경영 인식과 장기적 예측의 중요성을 거론하며 “문제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는 “CEO라면 5년, 10년 뒤의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현재와 3년 뒤 해야 할 일을 설계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인재 확보와 기술 투자도 병행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하반기 경영 방침으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군별 전략 추진 가속화 ▲생산성 향상을 제시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브랜드는 롯데의 경쟁력 그 자체”라며 “식품과 화학, 유통 등 각 사업군이 자체 브랜드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학군은 체질 개선, 식품군은 핵심 제품 강화, 유통군은 고객 니즈에 대한 다각적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생산성과 관련해선 직무 전문성 강화와 성과 중심 인사체계의 정착을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AI 등 기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경영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에서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생겨난다”며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실패와 같다. 본업 안에서 끊임없이 혁신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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