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박민지 기자ㅣ신한은행은 29일 외화 입출금 계좌를 기반으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의 외화 입출금 계좌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결제계좌로 사용하면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삼성증권 계좌를 만들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미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거래 중인 고객이라면 기존 계좌를 활용할 수도 있고 ‘외화 체인지업 예금’ 계좌를 새로 개설하면서 동시에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신한금융투자 해외주식 거래 계좌 신규 서비스에 추가해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 신규 서비스를 시행했습니다.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모바일 웹뱅킹에서 만19세 이상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오픈한 서비스의 해외주식 결제대금 지급 프로세스는 신한은행의 Open API를 기반으로 이뤄졌습니다. Open API를 활용해 전용 회선 없이 금융사간 자금결제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입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유사한 사례에 대해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동종업계와 이업종과의 협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투자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서비스와 이벤트가 매우 유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